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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르의 그지역 이름이 무었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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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뒷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920회 작성일 13-11-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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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약 25년전에 바탕가스에서 배를 타고 푸에르토 가리라항에 도착했었습니다.

그곳에서 버스를 타는데 버스조수가 "깔라판, 칼라판" 하고 외쳤던 것 같아요.

최종목적지가 깔라판항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곳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가던중 도중에 빅토리아 마을이었는지 아니면 글로리아 마을이었는지 하는 곳에서 내렸는데

그곳에서 경찰  " 문칭"이라는 사람집에서 약 1주일정도 머물렀습니다.

그때는 학생였었는데 아무런 수고비도 받지 않고 그집에서 머물렀기에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분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번 겨울방학때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과 함께 약 10흘정도 필리핀에 여행 겸 해서 그분을 찾아뵙고 싶은데

그 마을이름이 빅토리아였는지 아니면 글로리아였는지 여기서 헷갈립니다.

혹시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이번 기회에 그분을 한번 꼭 만나고 싶습니다.

*

아들이 혼자 2틀정도 있어야 한다고 했더니 여름방학 끝나고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영어공부를 하는 게 기특해서

녀석을 데리고 갈려고 합니다.

 

좋은 정보 얻었으면 고맙겠습니다.

 

 

댓글목록

필사랑님의 댓글

필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빅토리아 마을(Bayan ng victoria) 글로리아 마을(Bayan ng GIoria) 다 있읍니다. 님이. 말씀하신 곳
두군데 다 마을이 존재 하구요.
만약에 기억을 더듬으시다면 버스 시간 상으로 빅토리아 마을(Bayan ng victoria)이 먼저 입니다.
그 다음이 글로리아 마을(Bayan ng GIoria) 입니다. 거리 상으로는 글로리아 마을이 더 멉니다.
만약에 칼라판 항구에서 좌측으로 가셨다면. 두 곳다 같은 방향이니 맞을 겁니다.
세월이 흘러서 기억이 나실지는 모르겟으나 일단은 빅토리아 마을을 가셔서 그분이 경찰이셨다면 아마도 찾기는
쉬울듯 합니다. 경찰서 가셔서 성함을 대시고 말씀을 하시면 될거 같읍니다. 안 계시면 역시 같은 방법으로
알아 보시고 찾으시면 좋을것 같읍니다.
필리핀 특성상 지방이나 이런 섬쪽에 계시는 분은 이사할 경우가 거의 드물어 아마도 찾으실 확률이 높읍니다.
저도 이번에 18년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나러 같읍니다.
주소.전번도 모른체. 예전 기억을 더듬어 근처에서 길을 걸어서 찾앗읍니다.
내가 꼭 보고싶은 사람은 찾게됩니다. 행운이든 하늘이든 도와 주시 더라구요.
그렇치만 아드님이 동행을 하신다니 어느정도의 안전은 준비 하시고 가시는거 잊지 마세요.
원하시는 분도 찾으시고 아드님에게도 좋은 여행의 추억 만들어 주세요.

뒷문님의 댓글

뒷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사랑님 고마워요.  마음이 든든합니다.  문칭이라는 경찰이었는데 부인이 조그만 학교 교장이라고 했어요.

그집에서 몇일간 머물렀는데 그곳을 떠나서 화이트 비치라는 곳도 문칭이라는 분이 휴가를 내서 안내했어요.

마음에 언제나 신세를 졌다는 기분이 들었는데 찾아보고 싶습니다.  조그만 선물도 준비해서 주고 싶어요.

그때도 반군이 있어서 소총을 든 군인들이 많이 있던데 지금도 반군이 있나요 ? 안전이라고 하니까 조금 걱정이 드네요.?

그 마을 가까운 곳에서 한국사람이 조그만 코코낫 공장도 했었는데 그곳에서 차 한잔도 마셨어요.

다시 한번 도움 부탁해요. 필 사랑님 !!!!!!!!!!!!!!!!!!!!!!!!!!!!!!!!!!!!!!

필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필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시절에는 사회가 어지럽고 약간의 소동도 있어서 그렇읍니다.
지금은 반군은 거의 없읍니다.
아마도 코코낫 하시는 분은 김사장님 이실 겁니다.
성함은 잘 모르겠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ㅎㅎㅎ
지금은 안 하시는줄 압니다.
지금은 교회 선교활동을 하시는 한국분들도 관광을 하시러
오는 분들도 많이들 들리십니다.
너무 염려는 안 하셔도 되구요.
아드님을 대리구 가신다고 하니 조금 보호차원에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뒷문님의 댓글

뒷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그 마을에 갔었을때  마을 축제가 있었습니다. ( 우리나라로 말하면 면민체육대회쯤 될것 같네요)
사람들이 멋지게 치장을 하고 공터에 모여서 여러가지 체육대회를 하였는데  아무래도 내가 유일한 외국인이라
눈에 쉽게 띄었었나 봅니다.  여러 게임중에 한 종목에 내가 참석했었는데
여자분이 가느다란 실을 가지고 허리에 묶은다음  그 끝에서 바늘을 묶어서 바늘이 콜라병에 들어가게 하느 게임이었는데
흔들이는 바늘을 조그만 구멍에 넣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 다음에 남자가 순서를 받아서 허리에 끈을 묶은다음  그 끝에다
가지를 묶은다음 가지를 흔들거리면서 땅바닥에 작은 각성냥을 쳐서 약 10미터쯤 돌아오는 게임이었습니다.  그 게임에
내가 참석해서 1등을 했는데  인터뷰를 시키더군요.  그래서 내가 하는말 " mine is the most powerful weapon in the world"
여자는 조그만 구멍에 넣고 남자는 덜렁거리는 것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고  ㅎ ㅎ - 멀 연상시키는것 같지 않나요!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그때를 생각하면 웃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
다시 한번 그 끈을 찾는데 힘을 실어준 필 사랑님  고~~ 맙습니다

필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필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을 축제마다 다른종류의 축제는 항상 있읍니다.
그것을 못보고 오시는 분들 참많아요.
나름 재미도있고 추억도 생기는 여행인데 말입니다.
님은 그 시절에 이 축제를 즐기 셧다면
더욱이 잊혀 지지를 않을듯 싶내요.
아지도 칼라판 항구에서 2시간 차로 가면은 여기에 사는
부족 원주민이 상주하고 있는 곳이 있읍니다.
이 부족이랑 나중에 한번 어울려 볼라고 생각중입니다.
좋은 여행의 시간 가지시고 돌아 오세요.
도움은 드린거 없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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