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마간다카페 개편안내 | 행복나눔 캠페인 안내 | 출석부
마간다통신
마간다 커뮤니티
마간다 스토리
마간다 카지노
베트남
태국
기타국가

회원로그인

마간다 스토리

전체 가입 회원수 : 201,485 명

본 게시판은 상병 이상 쓰기 가능 합니다.

 

첫 방필 스토리8(마지막날)

페이지 정보

글쓴이 : 울라라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7건 조회 2,867회 작성일 14-06-19 17:11

본문

9박 10일간의 여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여친님과 이른 새벽에 파이팅을 외치고 잠시 쉬는데 문자 하나 날라 옵니다.

J양입니다. 지금 가도 호텔 가도 되냐고 묻네요.

몰래 확인하고 답장 보내려는데 여친님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고 있습니다.

눈으로 말하네요 "누구냐? 여자지? 빨랑 번호 안지워? 죽여 버린다"

전 미소로 넘기려는데 여친님 한마디 하시네요

 

"I KILL U"

 

젠장.. 결국 J양과의 마지막 만남이 무산되고 맙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여친님이 절 화장실로 데려 가네요.

그리고 거기서 거사를 치루잡니다.

전 이런 경험은 아직 없습니다. 수갑은 있었지만 샤워실은 아직 없습니다.

WOW~~ 최고 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짐을 챙기는데 여친님 다시 어택 들어 오네요.

전 당당하게 마지막으로 제 의견을 밝힙니다.

"나 더이상은 못해. 체력 방전으로 죽을지도 몰라"

 

그랬더니 여친님 배시시 웃으며 절 침대에 앉히더니 조용히 BJ 특공대 해 주시네요

 

체크 아웃 하고, 택시를 탑니다. 여친님은 계속 울기 시작합니다. 공학까지 가는 내내 웁니다.

터미널 3에 도착했는데 너무 일찍 와서 4층에서 식사 합니다. 그때까지 계속 웁니다.

겨우 달래고 가방 하나 사주려고 했는데 싫다네요. 그냥 울고만 있네요.

 

제가 9월달에 다시 방문 계획이 있어서 말합니다.

"70일뒤면 다시 오니까 볼수 있어"

여친님 그제서야 겨우 그칩니다.

여친: 너 안오면 죽여 버릴꺼야"

나: 어차피 출장때문에 와야돼.

여친: 그땐 호텔 말고 하우스 렌트해. 내가 밥해주고 청소, 빨래 다 해 줄께!

나: 알았어. 호텔값이나 렌트값이나 비슷하면 그러지 뭐..

 

그리고 출발 1시간 30분전 체크인 가는데, 젠장!! 에어아시아는 터미널 4라네요!

도착은 3였는데 출발은 4라니....

 

황급히 택시타고 이동합니다. 그리고 터미널 4에 도착했는데., 거긴 티켓 없으면 들어가지도 못하네요

저는 들어 왔는데 여친님은 못 들어 갑니다. 제가 다시 나가려 하자 이 미친 놈들이 못나가게 하네요

 

결국 여친은 하염없이 울고 맙니다. 뒤에서 절 부르는 소리가 나고, 저도 울까봐 뒤 돌아 보지도 못하고..

결국 안에 들어와서 전화합니다. 그리고 서로 막 우네요. 제가 좀 감상적이에요. ^8^

 

한국 돌아오자 마자 스카이프 카톡등으로 연락 날려 줍니다. 그리고 지금 하우스 렌트 검색하고 있네요.

 

이상 10일간의 짧의 여정입니다.

2명과의 잠자리밖에 못가졌지만, 하루 평균 3-4 이상이네요. 지금은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AIDS 휴대용 검사 했더니 정상이네요 ^.^

지금도 시도 때도 없이 문자 오는 여친님 때문에 정신 없지만 뭐.. 이것도 나름 행복이네요.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7:01:23 기타 스토리에서 이동 됨]
추천0

댓글목록

백가71님의 댓글

백가7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알차고 즐거운 여행을 하셨네요.
A양과의 스토리는 쭈욱 이어지겠지요?
다음 방필을 기대하겠습니다. 그때도 이런 재미있는 후기 올려주시겠지요?

shuri님의 댓글

shur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개네들 페밀리 개념  그리고 시스템 잘이해 해애될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엮입니다.
모든 가족을 책임지는게 개네들 페밀리 스시템입니다.

포인트 정책 [쓰기 500 | 읽기 0 | 코멘트 30]
Total 1,734건 1 페이지
순수필리핀여행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날짜 조회
1734
12/6 ~12/11 세부 방문기 댓글(2)개
1 12-13 705
1733
ART IN Iceland 댓글(8)개
1 10-06 1043
1732
아이들과 함께한 보홀이었습니다~~ 댓글(19)개
2 09-26 1162
1731
balite fall 다스마 댓글(6)개
1 09-07 1151
1730
바기오->사가다->바나우에 현지투어 이용후기 댓글(4)개
2 08-29 1379
1729
마닐라 시스케이프 방문후기 댓글(6)개
1 08-27 1542
1728
수밀론 아일랜드 댓글(8)개
1 08-21 1313
1727
(퍼온 글) 앙헬레스 여행지도 - 너무 좋아서 !!!^^ 댓글(5)개
1 07-21 2021
1726
Sky ranch pampanga - san fernando 놀이공원 댓글(4)개
0 07-12 1815
1725
[앙헬레스/클락] Eldora Hills Resort 낮거리... 댓글(6)개
0 07-07 1838
1724
일명 apo church - 갠적으로 이뻐서 종종 갑니다 댓글(5)개
0 06-29 1819
1723
Holy Rosary church - 앙헬레스 유명 교회 댓글(2)개
0 06-29 1500
1722
아름 다웠던 코론 댓글(3)개
1 06-26 1512
1721
솔레어 노스 카지노 추천입니다~ 댓글(5)개
0 06-25 1677
1720
아닐라오 스쿠버다이빙 댓글(1)개
0 06-23 1329
1719
말라파스쿠아 반타얀 옆동네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곳. 댓글(9)개
1 06-22 1380
1718
해양액티비티는 역시 필리핀이 최고네요 댓글(4)개
0 06-21 1346
1717
막탄 카지노 (신규인터페이스 펌) 댓글(3)개
0 06-21 1255
1716
세부 시티 마사지를 찾으신다면 (신규인터페이스 펌) 댓글(2)개
0 06-21 1323
1715
보라카이 맛집 (신규인터페이스 펌) 댓글(2)개
0 06-21 1033
1714
막탄 로컬 펍 "파차(PACHA)" (신규인터 펌) 댓글(2)개
0 06-21 1160
1713
세부 로컬 맛집 (신규인터페이스 펌 ) 댓글(1)개
0 06-21 1214
1712
세부시티에서 반타얀 아일랜드 가기~ (필리핀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반탸얀 가는법 + 후기 ) 댓글(9)개
1 06-20 1233
1711
팔라완~ 댓글(4)개
1 12-28 1276
1710
보라카이 여행~ 댓글(68)개
0 02-18 2900
1709
마닐라 댕겨 왔어요~ 댓글(58)개
1 02-18 2782
1708
~ 클라식 한곡 올려봅니다 댓글(17)개
0 02-17 1462
1707
보홀 안경원숭이 댓글(71)개
0 11-08 2544
1706
답변글 Re: 보홀 안경원숭이
0 04-16 1221
1705
방필을 앞두고 작성하는 제가 필리핀에서 겪은 고마운 분들..주저리 주저리.. 댓글(52)개
0 10-25 3468
1704
마닐라 vs 세부 댓글(69)개
0 08-17 3045
1703
히든밸리 댓글(21)개
0 08-16 1757
1702
팍사한 폭포 댓글(25)개
0 08-16 1996
1701
모알보알 다이빙중 대형거북이 발견!!! 댓글(72)개
0 08-01 2473
1700
필리핀의 매력과 문제의 근원은... 댓글(40)개
0 07-04 2355
1699
필리핀 방문만 최소 30번 댓글(47)개
1 07-01 2909
1698
아무래도 먹는게 최고죠 댓글(31)개
0 06-05 205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Copyright ⓒ magandacaf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