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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에서 12월 3일까지 세부 다녀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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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무늘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2,578회 작성일 13-12-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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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졸업후 국내에서 자격증 시험 준비하느라 의미없는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시험준비2년하고 1차까지는 두번 붙고 2차는 다 떨어지는 바람에 의미없는 시간을 보낸것이죠...
그러다 일반 대기업 취업시기를 놓쳤고 노무법인 에서 영업담당 사원으로 첫직장을 시작합니다.
그후 저희쪽과 연계되어있던 보험회사 사람들따라서 보험회사에서 일하게 되고, 2년일하다 
나와서 현대공업사 보험사고 처리 업무 및 부품대리점 보험청구건에 대한 업무 2년하다가 제대로된
여행을 계획하게 됩니다. 일에 너무 지쳐 있었고, 대학생때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서 학비 버느라, 생활비 버느라
바쁘게 살아온 제 자신에 대하여 뭔가 상을 주고 싶었습니다.
 9살때부터 20년 이상을 함께한 제일 친한 친구넘과 이런 저런 여행지 알아보다가 일본에서 온천이나 하려 했으나
아직 장가도 안갔는데 진짜 그런데 가서 올드하게 지낼 수 없다 생각되어서 급하게 세부쪽으로 노선 변경하였고,
다니던 공업사 사표 제출하고 29일날 친구넘과 같이 세부를 오게 되었습니다.

 제주항공 5일짜리 땡처리 티켓의 특성상 새벽에 도착하여 맛사지 업체에서 숙박 픽업 결합된 지금생각해보면
의미없는 것을 선택하여 첫날의 피로를 풀고, 아침에 일어나서 피곤이 풀리지 않아 급하게 알아본 근처 호텔에서
낮잠을 자며 세부 여행을 시작합니다.... 
 제 친구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한국에서도 돈내고 여자 만나는 그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세부 막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호핑하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술먹고, 돌아다니고 마사지 받고 돌아다니다 여행 끝냈습니다.

 근데 뭘까요...
돌아오고나서 12월 16일부터 원래 일하기로 약속되있던 업체가 있었는데 한국에서 일하기가 너무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정중히 일 못하겠다 말씀드리고 지금은 필리핀 어학연수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 삶은 뭐랄까 눈군가를 위한 삶이었는데 이번에 친구넘과 필리핀에 와서 저에 대해 많은것을 생각해 볼
시간을 갖었고, 그로인하여 뭔가 하고 싶은것이 생기게 되어 저는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으나 제 계획대로 된다면 필리핀에서 마부하이 하며 이카페 모임을 나가게 될
날이 있겠죠....
 
 제가 다닌 세부여행 세부가려고 하는 사람들 웹서핑만으로 계획잡는 여행이어서 이쪽 게시판에 써봤자 중첩되는 
내용이라서 이런내용 주저리 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7:01:23 기타 스토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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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oison frog님의 댓글

pois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혹시 어학연수 준비중이세요??

바콜로드 쪽으로 오세요 ^^

바콜로드 쪽이 물가가 훨씬 저렴하네요~ 이것저것 다 포함해두요 ^^

많이 알아보시고 궁금한점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하버뷰님의 댓글

하버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 이야기 읽다보니 8년전 제가 생각 나네여^^그때 당시 늦은 나이 30세(군전역)에 어학 여수를 결심...다녀온후 꿈의 직업 도전(육군항공 파일럿, 항공학교 필기 합격, 신체 불합격)...방황...노량진 입성...실패...그리고 지금의 제2인생^^님 보니 참 열심히 살아온것 같아 대견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꿀맛같은 나를 위한 여행...남들이 아니라고 해도 내가 하고 싶음 하면 됩니다...나이가 어떨런지 모르겠으나
아직 도전해도 늦지 않을 나이인것 같아 그럽니다...많은 정보 얻어서 도전해 보세여...

굳이 필리핀뿐이 아니라 영어를 배우고자 하신다면 그 어떤 나라도 여건이 허락되는한 나가세여...단 의지와 절제력은 어느정도 각오하시구 나가시기 바랍니다. 성공을 기원합니다^^

다주거쏘호님의 댓글

다주거쏘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닐라 세부 제외하고 어학연수가세요  그쪽은 유흥유혹이 너무 쎄서 실패를 많이하죠  머 절제력만 있으시면 세부가 공부도 하고 해양스포츠도 하기엔 정말 좋지만요 저도 예전에 어학연수를 했었는데요  여행을 많이 못다닌게 후회되더라구요 ㅎㅎㅎ

max님의 댓글

max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청난 절재력과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원하는대로 모든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시길...

멋진10초님의 댓글

멋진10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학연수 준비중이시면...한국에서 최대한 준비 많이 해서 가세요...
보카 22,000단어, 생활영어 1권정도는 완전정복 후 필핀이든 어디든 가시길...
절대 외국나가서 단어나 기본적인 생활영어 공부하시면 안됩니다...
돈도 돈이지만 현지에 가서는 교과수업보다 회화 숙달 및 상황에 따른
고급영어 습득이 관건입니다..ㅎㅎ

멋진10초님의 댓글

멋진10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정도 사회생활 해보셨으니..일반적인 어학연수와는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자기가 원해서 하는거고 거기에서 뭔가 얻고 싶어서 준비하시는 거니..
마닐라든 세부든 어디라 해도 괜찬을꺼 같습니다..
갠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대도시가 좋을듯하고..
학원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3~6개월 이내로 다니시고
학원강사 등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다녔으면 합니다.
어느정도 체계가 잡히시면, 튜터가 괜찬은듯...
개인시간내기에 좋으니 튜터하시면서 여행 등 다른 일정병행하시면
좋을듯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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