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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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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팔등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2,535회 작성일 13-11-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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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리핀에서 귀국한 건 아니구요 한달 전 유럽출장이 있어서 타이항공과 저가항공으로 독일,프랑스,체코 덤으로 방콕을 경유해서 9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가고 오는 거 이틀 빼고 국가간 이동시 비행기를 이용하다 보니 대기시간 다 더하면 실제 한개의 국가에 이틀 이상을 못 있어 봤네요. 그래서 그런지 자세한 감흥이나 새로움 같은 건 없고 tv에서 보던 그런 몇 곳만 보게되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두번째 방문이고 전에 갔던 곳을 가봤던 것이기에 첫 방문때의 감흥은 많이 없더군요.

유명관광지는 좋다고 하던데 제가 간 곳은 그런 곳이 아니었기에 느낀 점은 한국이 정말 잘 사는 나라구나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파리의 경우 에팔탑이나 르부르박물관과 세느강 주변 빼고는 정말 한국이 더 아름답고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사람들 옛 선조들이 이루어 놓은 전통과 건물, 시설덕에 잘 먹고 잘 사는 거 같습니다.

사람들 대부분 친절하지만 여자만큼은  한국여자들이 훨씬 더 이쁘다는 생각만 듭니다. 성형의 힘인듯하네요. 저번 러시아에서는 멋있는 아가씨들 상당히 많았는데 체코 프라하 빼고는 정말 꽝이더군요.

시차와 바쁜 일정에 이곳 저곳 구경은 못했지만 프랑크푸르트역 건너편에는 몇몇 xx 바와 스트립바가 있더군요. 시간 나시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있었던 기간이 옥토버 기간(맥주파티)이라서 별 3개짜리 호텔(우리나라 싼 모텔 수준)이 약 300유로 이상(평상시  요금의  5-10배 정도)씩 하더군요. 필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죠.

오는 길에 방콕에서 아는 태국친구(?) 결혼도 축하해 줄 겸 해서 자주 갔던 라오라는 로칼바에서 총각파티를 가졌는데 아가씨들 미인은 많지 않지만 화끈하게 놀고 6명이서 양주 3병에 푸잉 6명 해서 밤새 놀았는데 90정도 나온 거 같습니다.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 먹는데 하얗고 날씬한 여자분이 눈에 띄어 보니 레이싱걸 했던 임수정이네요. 촬영팀하고 같이 있는 거 같던데 역시 글래머러스하고 이쁘고 tv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유럽은 밤문화하고는 먼 곳이라 욕심 안부리고 다녀왔더니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네요. 여행이라면 강추하지만 그 외의 목적으로 가신다면 열심히 목적하신 바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왕복(경유편) 다해서 비행기만 40시간 정도 탄 거 같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타기전 방콕에서 맛자지 받은 덕에 피곤은 좀 덜하네요..

그리고 다들 아시겟지만 유럽택시비 많이 비쌉니다. 독일, 프랑스에서만 몇군데 안 다녔는데 택시비로 50만원 정도 쓴 거 같네요..기차나 지하철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데 이용은 못해봤습니다. 나중에 가실 분들 꼭 이용해 보세요.


여유가 되시는 분들 한적한 낭만이나 운치를 즐겨보실려면 유럽이 좋은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느끼는 벅적거림이나 살아가는 각박함이 좀 덜한 것 같구요 그네들에게 배울 점도 많을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사는 재미가 나는 필리핀이 상대적으로 더 그리웠던 출장이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7:01:23 기타 스토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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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필사랑님의 댓글

필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럽과 필리핀을 비교 하는게 아니라
선진국이나 후진국 개발도상국 포함.
나라마다 각자 특유위 색깔은 분명이 있읍니다.
그것을 알고 여행을 하면은 참 좋을듯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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