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이름 : Salvastore's(살바스토레스)

위치 : 필즈거리 아틀란티스와 스카이트락 중간 로디스바 2층

얼마전 파스타라는 드라마를 보고 스파게티 종류가 그렇게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파게티를 참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패밀리레스토랑, 스파게티전문점, 피자배달 등을 이용하여 맛보는 정도가 전부인데, 가격도 비쌀 뿐만 아니라 배달점에서 먹는 그것은 차라리 집에서 직접 해먹는 것보다 못하니 돈만 아깝더군요.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먹었던 스파게티 중에서 커다란 홍합과 새우가 얹어져 있는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가장 좋아합니다.

이에 비하여 필리핀에서는 스파게티를 파는 곳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여 흔하게 맛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먹는 스파게티보다 맛있다는 느낌을 가져본 경험이 없었는데, 지금 소개하는 곳에서 파는 스파게티는 태어나서 먹어본 스파게티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까르보나라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맛있는지는 판단을 못하겠으나 토마토소스로 만든 스파게티 종류는 적극 추천합니다.

스파게티를 즐기는 분들은 말할것도 없고, 끼니때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려서 맛보시기 바랍니다.

레귤러 사이즈는 135~145페소, 라지사이즈는 185~195페소정도이고, 식빵이 두조각씩 나옵니다.

라지사이즈를 시켜서 먹어봤는데, 양이 짜장면 곱배기보다 많아서 보통 사람들은 부담되는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