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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필리핀에서 있었던 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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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ngi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2,857회 작성일 14-05-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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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에서 혼자 고민때립니다.

 

 아 근데 나름 일반인애들도 몇명 만나고 했었는데요.. 남자애 한명 친구만들어서 걔네 친구 생일파티도 초대받아서 가고..

 

 이쁜 일반인 여자애들이랑 사진도 찍고.. 한국사람 이미지는 좋긴 하드라구요.. 근데 아시다시피 일반인은 특히 보수적인.. 교육잘받은 애들은 쉽게 하루이틀 만나서 되는게 아니니...

 

 나름 한국사람은 좋아하긴 하던데... 무튼...

 

 

 

 첨엔 일주일정도 놀다 한국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앙헬레스??

 

 흠.. 단기로 괜찮긴 한데.. 어라 비행기(세퍼)도 싱가폴에서 직항이 있네..

 

 근데 몇일전에 관광객 총맞아서 돌아가신 사건 생각납니다..

 

 앙헬가고싶긴 한데..위험해.. 안되겠어..

 

 

 마닐라와 세부를 놓고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세부쪽으로 가닥을 잡습니다. 그때 마침 마르코폴로호텔 오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프로모하고 있었구요...

 

 

 아 저는 필리핀은 세부로 시작했었습니다.

 

 어학연수를 했었구요.. 어학연수 할때는 고등학생 여자친구가 있어서..(그때 저 필리핀나이로 만 20살이었습니다.여자친구 16살..)

 

 그 여자애랑 걔네 동생들이랑 완전 건전하게

 

 놀러 다녔었구요.. 물론 가끔 클럽도 가고.. 똥집도 가고 했었죠 그때.. 여자친구랑 관계를 하는 사이가 아니어서..

 

 첫 세부에 대한 기억이 매우 좋았었어요.. 케이티비는 한번도 안가봤었구요 그때 물론 지금도 케티비 좋아하는 스탈은 아니구요..

 

 현지 애들 잘 다니는 로컬 비치나 리조트 레스토랑으로 주로 데이트 다녔었어요.. 여자친구가 그때 파트타임 잡으로 그룹 보컬을 하고

 

 있어서.. 거기 초대받아서 가기도 하고.. 암튼 정말 재밌게 돈많이 안쓰고 놀았었지요 그때...

 

 그 영향으로 첫 몇년간 세부에서 휴가를 보냈었어요..

 

 한달이상 있을때는 집렌트해서 놀았었구요..

 

 그러다가 세부에 회의를 느낍니다. 이상하게 모든게 지겹고 재미없고 그런 시기가 오드라구요... 몇년전에요..

 

 

 그시점부터 지방도시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한국인 잘 안가는데 막 찾고 다니기도 합니다.. 세부에 외곽쪽 가보다가..

 

 그때 누군가 마간다 카펜가 다른 카펜가에 두마게테 관련 글을 올려놓았드라구요..

 

 두마게테에 와이낫 디스코가 있는데 거기 좋다.. 뭐 이런식으로..ㅋㅋㅋㅋ

 

 그래서 또 두마게테를 갔었어요 그말듣고 ㅋㅋㅋㅋㅋ

 

 뭐 그렇데 두번정도? 두마게테 가서 1주일씩 있었었는데.. 밤문화 관련해서 별 매력이 없는 도시드라구요 거기는..

 

 그래서 뭐 오토바이 렌트해서 주구장창 낮에 오토바이 투어하고 밤엔 되지도 않은 피싱한다고 클럽가서 술마시고 춤추고 놀다가

 

 세부로 컴백햇던 기억이...

 

 

 

 

 마닐라도 사실 2006년 겨울에 5주일정도 머물렀었는데요.. 마닐라는 그게 첨이었죠..

 

 그때 당시 퀘존에서 알바를 하면서 밤엔 친구들과 띠목 케이티비 몇번 갔었어요.. 

 

 아시다시피 퀘존 케이티비가 가격면에서 메리트가 있잖아요...ㅋㅋ

 

 말라테나 마카티도 그때 몇번씩 다니고.. 막 말라테랑 마리키나 퀘존 파디스포인트가서 같이 일하던 현지애랑 여자애들 꼬셨던 기억도 나네요 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2011년에 마닐라에서 재미삼아 어학연수를 한번 더 했었구요.. 두달동안.. 그땐 뭐

 

 학원들어간 이유가 한국친구들 만들어서 같이 밤문화 하는게 목적이었으니 ㅋㅋㅋㅋㅋ 혼자다니기 심심해서 그랬었나봐요..

 

 사실 마닐라는 잘 모릅니다... 위치도 자세히는 잘 모르고.. 땅떵이도 크고 여기저기 여러 지역에 많은 밤문화 포인트가 있다보니..

 

 그 뒤로는 일주일안되는 짧은 일정으로 몇번 더 왔었습니다. 근데 은근히 마닐라는 저랑 잘 안맞드라구요...

 

 복잡하고.. 혼잡하고.. 매연에.. 바닷가도 멀고.. 뭔지모를 답답함... 애들 와꾸로만 치면 마닐라가 최곤데....

 

 

 아 그리고 앙헬은 2009년에 처음 갔었구요.. 3박4일로..세부 가기전에 잠깐 들른게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마닐라 어학연수할때 주말끼어서 이박삼일로 한번.. 그리고 2012년에 한달 조금넘게 앙헬에서 살았었습니다.

 

 

 뭐 그리고 사방비치도 생각해봤었는데... 뭔가 휴양 목적으로는 괜찮은데 클럽이 없으니.. 그게 흠이라...

 

 

 

 이야기가 많이 빠졌는데 암튼 결론은 세부였습니다.

 

 

 렌트했던 오토바이 돌려주고.. 디파짓 받고... 현지서 만난 친구들한테 작별인사하고.. 짐을 싸고...

 

 싱가폴로 가서 비행기타고 슝~~ 3시간 좀 넘게 걸렸던거 같은데... 그렇게 세부에 도착합니다.

 

 최근에 세부에 왔었던건 작년 11월에 앙헬가기전 삼박사일, 올해 일월에 세부만 오박육일 이렇게 였었구요..

 

 암튼 택시타고 마르코폴로 도착하니 네시반정도 됬었던거 같네요..

 

 체크인전이라 짐을 로비에 맡기고.. 훔쳐가지 말라고 팁좀 주고...ㅋㅋㅋ

 

 바로 택시타고 줄리아나 갑니다..

 

 역시 필리핀은 어디서든.. 첫날은 굉장히 기분이 좋죠? 혼자서도 잘 놀죠? ㅋㅋㅋ

 

 인도네시아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클럽 분위기에 매우 취해 다섯시가 다 되가는 시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보드카 보드카를 샷하며 춤을 추며... ㅋㅋㅋ 주위를 둘러봅니다.

 

 애들이 많이 빠져나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엔도르핀으로 인조이 바이러스를 막 뿌려대니.. 여자들 달라붙고..

 

 그중에 한명을 데리고 소주를 한잔 더하고 들어갔나..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그렇게 첫날을 보냅니다.

 

 마르코폴로 프로모 방이 침대가 두개라 큰침대는 제가 작은 침대는 피싱녀가 그렇게 잤니다.. 쏙쏙은 안했구요..

 

 정확히 기억합니다 ㅋㅋㅋㅋ

 

 

 두서없이 정신없이 생각나는대로 적는 글이라 회원분들 읽으시는데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필리핀에 몇년째 맛가있는 어떤놈이 생각없이 하는 넋두리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새 하도 심심해서요.. 집에서...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7:01:05 기타 스토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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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kwak님의 댓글의 댓글

engi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과찬이십니다... 자기가 보기엔 자기 써논거 뒤죽박죽이고 그러던데 타인 입장에서는 재밌습니다 경험담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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