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필 스토리6 (여자의 무서운 촉)
작성일 14-06-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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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에 와서 헬스 합니다.
체력을 위한 식사 한끼 더 해주고,
졸리비에서 중독된 스파케티 하나 더 먹어 줍니다.
싸구려 저질 스파게티지만 넘 맛있네요.
파코 파크 홀로 가서 조용히 산책하고 나름 관광을 즐겨 봅니다. 그래봤자 PACO 입니다.
그리고 점심을 또 다시 졸리비 (전 졸리비가 좋습니다.) ㅎㅎㅎ
A양 오실때 됐는데 안옵니다. 문자 날라 오는데, 못 온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갑자기 기분 막 좋아 집니다.
방필전 작정했던 지직스 or, KTV or JTV 갈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겁니다.
남자라면 가 봐야죠. 그래서 호텔에서 체력 보충 충분히 하고, 운동하고 밥 든든히 먹고
아드리아디꼬에 도착합니다. 서클인가요?? 그 지직스 앞의 동그란 공원같은 게...
여튼 거기에 도탁했는제 A양님 문자 날라 옵니다.
A양 : 어디야?
나: 응! 호텔이야. 니 생각하면서 누워 있어
A양: 진짜 호텔이야?
나: 당연하지, 누워서 영화보고 있어.
그런데, 갑자기 스카이프로 영상통화 날라 오네요. 뭔가 이상합니다. 이거 안받으면 더 위험해질것 같네요
결국 받습니다.
A양 : 진짜 호텔이야?
나: SURE! 호텔이야!
그런데 A양님 갑자기!!!!!!
A양: 너는 클럽에서 잠을 자냐? 니 뒤에 애새끼들이 동전 달라는건 하우스 키퍼, 룸서비스냐?
순간 할 말이 없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무섭습니다. 혹시 몰라 주위를 둘러 봅니다.
그녀는 없습니다.
나: 어떻게 알았어??
A양: 꼼짝 말고 거기 있어!! 그리고 30분뒤 그녀 택시타고 등장합니다.
결국 저의 유흥은 실패로 돌아 갔고, 그날 저는 A양을 저의 여자친구로 인정해야만 하는 수모를 겪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는 아자아자아자아자!!!!
이건 비담이지만 그날 절 용서 할수 없다고
햄드폰 충전 줄로 손이 묶이는 경험까지 하게 됩니다. 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
그리고 제 핸드폰을 꺼내더니 J양의 존재까지 밝혀내고야 마네요. ㅠ.ㅠ 젠장..
그리고 자기도 친하게 지내던 남자들이나,
외국인 친구 번호를 하나씩 삭제 하더군요
여튼 그날 거의 혹사 당합니다. CD따윈 착용할 기회도 안주고
몇번을 몇 시간을..
또 다시 코피와 함께 저의 분신은 고통속에 아파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7:01:23 기타 스토리에서 이동 됨]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