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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필 스토리6 (여자의 무서운 촉)

작성일 14-06-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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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라라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703회 댓글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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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에 와서 헬스 합니다.

체력을 위한 식사 한끼 더 해주고,

졸리비에서 중독된 스파케티 하나 더 먹어 줍니다.

싸구려 저질 스파게티지만 넘 맛있네요.

 

파코 파크 홀로 가서 조용히 산책하고 나름 관광을 즐겨 봅니다. 그래봤자 PACO 입니다.

 

그리고 점심을 또 다시 졸리비 (전 졸리비가 좋습니다.) ㅎㅎㅎ

A양 오실때 됐는데 안옵니다. 문자 날라 오는데, 못 온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갑자기 기분 막 좋아 집니다.

방필전 작정했던 지직스 or, KTV or JTV 갈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겁니다.

남자라면 가 봐야죠. 그래서 호텔에서 체력 보충 충분히 하고, 운동하고 밥 든든히 먹고

아드리아디꼬에 도착합니다. 서클인가요?? 그  지직스 앞의 동그란 공원같은 게...

여튼 거기에 도탁했는제 A양님 문자 날라 옵니다.

 

A양 : 어디야?

나: 응! 호텔이야. 니 생각하면서 누워 있어

A양: 진짜 호텔이야?

나: 당연하지, 누워서 영화보고 있어.

 

그런데, 갑자기 스카이프로 영상통화 날라 오네요. 뭔가 이상합니다. 이거 안받으면 더 위험해질것 같네요

결국 받습니다.

A양 : 진짜 호텔이야?

나: SURE! 호텔이야!

그런데 A양님 갑자기!!!!!!

A양: 너는 클럽에서 잠을 자냐? 니 뒤에 애새끼들이 동전 달라는건 하우스 키퍼, 룸서비스냐?

순간 할 말이 없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무섭습니다. 혹시 몰라 주위를 둘러 봅니다.

그녀는 없습니다.

나: 어떻게 알았어??

A양: 꼼짝 말고 거기 있어!! 그리고 30분뒤 그녀 택시타고 등장합니다.

 

결국 저의 유흥은 실패로 돌아 갔고, 그날 저는 A양을 저의 여자친구로 인정해야만 하는 수모를 겪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는 아자아자아자아자!!!!

이건 비담이지만 그날 절 용서 할수 없다고

햄드폰 충전 줄로 손이 묶이는 경험까지 하게 됩니다. 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

그리고 제 핸드폰을 꺼내더니 J양의 존재까지 밝혀내고야 마네요. ㅠ.ㅠ 젠장..

그리고 자기도 친하게 지내던 남자들이나,

외국인 친구 번호를 하나씩 삭제 하더군요

 

여튼 그날 거의 혹사 당합니다. CD따윈 착용할 기회도 안주고

몇번을 몇 시간을..

또 다시 코피와 함께 저의 분신은 고통속에 아파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7:01:23 기타 스토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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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이스휴님의 댓글

아이스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라테 네트워크를 모르셨군요...말라테에 있는 애들끼리 금방 사진 돌리구요...남친이 나타나면 바로 연락해준다는...
그래서 방법은 말라테가 아닌곳에 사는 여자를 만나셔야 합니다..ㅋ

성민군님의 댓글

성민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대단하네여.. ㅎㅎ;;; 저도 졸리비 참 좋아하는데.. ㅋㅋ 달짝지근한 스파게티 핫도그랑 세트랑 파는거 꼭 먹곤하지요.. ㅋㅋ 핫도그도 맛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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