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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필 스토리5 (유흥 시도)

작성일 14-06-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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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라라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961회 댓글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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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 A양 집으로 보내고 홀로 헬스장서 운동합니다.

 

그리고 방필전 작정한데로 LA카페 탐방 준비 합니다.

늦은 점심겸 저녁 북경에서 해결하고 중독되어 버린 졸리비에서 한끼 더 먹어 주고

머리, 옷, 캐쉬 등등 충분히 준비한 뒤에

그날 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LA카페 (마닐라 베이 카페)로 가봅니다.

함께 하겠다는 카비테 사는 친구놈은 약속 펑크 내고 결국 저 혼자 아무것도 모른체

멀뚱 멀뚱.. 2층에 홀로 앉았네요. ㅠ.ㅠ

술을 못 마시는 지라 망고 쉐이크 하나 빨면서요. 제 자신이 초라했습니다.

 

그런데 거긴 신세계 더군요. 모든 바바에들이 저를 쳐다 봅니다. 물론 저만의 착각이겠지만요.

눈이 마주치니 웃으면서 가도 되냐는 싸인 보내고, 옆에서 옵빠 옵빠 이러고,

결국 한명을 선택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J 양입니다.

 

각설하고 호텔에 데려와 (이미 글을 올렸기에 생략합니다.)

 

결국 돈주고도 안했습니다. 다음날 약속을 잡고 시마이 했죠. 새벽 6시가 넘어서 J양을 집으로 보내고

홀로 잠이 듭니다.

그리고 오후에 A양 만나서 모아(몰 오브 아시아)로 가서 데이트

다시 호텔에서 아자아자아자

이날 A양님 질문 들어 옵니다.

 

A양: 아직도 나는 니 여친이 아니야?

나: 응. 아냐.

A양: 알았어. 기다릴께

나: 기다리지마. 그냥 이대로도 좋잖아.

A양 급 우울해 집니다. 그래서 전....

나: 다음주에 니네 가족들 보고 싶다. 니네 가족들 소개 시켜줘.

A양: 정말??? 진짜 올꺼야??

나: 니네 패밀리랑 식당에서 식사 하자 내가 대접할께

A양은 다시 눈물 흘려 주십니다.  그리고 다시 아자아자아자

이 친구는 조금만 감동하면 말리복으로 변신합니다.  그리고 잠이 듭니다.

평균내어 보니 밤부터 이른 오후 까지 4TIMES 정도 되네요. 슬슬 체력의 한계입니다. 뭔가 조치가 필요합니다.

 

결국 한국에서 가져온 비장의 무기. 동아 제약의 'ㅈㅇㄷㄴ' 100MG, 200MG을 꺼냅니다.

 

오전 내내 A양과 데이트 하고 A양 집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J양에게 문자 보냅니다.

J양께선 집 주소를 문자로 찍어 주시고 6시까지 오라네요.

전 한국의사의 소견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한시간전, 그리고 식사전 복용합니다.

바로 승천할줄 알았는데 별 반응 없습니다. 처방전 받고 약국서 샀습니다. 이럴리 없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복용한겁니다)

그리고 택시 타고 말라떼에서 퀘존 까지 달려 갑니다. 서진 않고, 얼굴만 살짝 발개 지고.. 억울합니다.

그런데 도착할때쯤 되니 이 자식이 말을 안듣습니다. 승천합니다. 그리고 안죽습니다. ㅋㅋㅋㅋㅋ

 

도착합니다. J양과 J양의 5살 짜리 딸이 절 반겨 주네요. 조그만한 인형을 선물로 사서 주니 아이가 굉장히 좋아하네요

오늘의 식사는 까레 까레?? 그리고 비프 시니강??  그리고 막 날리는 쌀밥. 입니다.

솔직히 제 입맛엔 안맞지만 미친듯이 흡입합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 먹어본다" 라는 쓰레기 멘트 날려 줍니다.

지금까지 23개국을 돌아 다니면서 맛있다는 맛집은 왠만큼 가 보았습니다. 당연히 J양 요리 맛 없습니다.

하지만 전, 뚜렷한 목표가 있기에 이정도 타협은 할수 있습니다.

 

아이랑 열심히 놀아주고 아이는 제 품에서 잠이 드네요. 아이를 겨우 재웠는데

J양 하는 말이 "너의 마사지를 다시 받고 싶다" 입니다.

 

나: 내 마사지?? 그거 비싸다.

J양: 그날 받고 너무 좋았다. 다시 해주라

나: 그럼 너도 해줄꺼야?

J양: 다른거 해 줄께. ^ 0 ^

진짜 미친듯이 목숨걸고 최선다해 있는 힘껏 마사지 해줍니다. 한국의 스포츠 마사지를

피나이에게 사용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대학때 대충 교양으로 들은게 쓸모가 있네요

 

1시간 30분의 마사지가 끝납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어느분의 말씀처럼 LA녀에게 이정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네요 ㅜ.ㅜ

그래도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지라.. ㅎㅎㅎㅎ

 

그리고 제가 말합니다. "YOUR TURN"

J양 천천히 제 몸을 탐색합니다. 머리부터 시작하는데 속도가 정말 슬로우 입니다.

애 간장 태우는데 도가 텄네요. HJ, BJ, 그리고 FJ(ㅋㅋFOOT) 뿐만 아니라 제 발가락을..

이거 사람 미치는 거거든요. 해본 분들만 아신다는 그거..

그리고 거사가 시작되는데.. ㅈㅇㄷㄴ 의 성분은 제 상상을 뛰어 넘었습니다.

절대로 안 죽습니다. 풍파를 겪고 오랜시간 동굴을 탐험을 하고, 비오는 듯한 땀이 배출되어도

절대로 안죽습니다. 끝까지 살아 남습니다.

처음에 사일런스했던 J양은 옆에서 아이가 자고 있음에도 개의치 않네요.

장정 3시간 그렇게 끝이 납니다. 그리고 그녀가 잠들때까지 머리 쓰다 듬어 줍니다.

 

아침이 되어 깨어 보니 J양 제 품에서 눈뜨고 안겨 있네요

세컨 라운드를 생각했지만 아이가 깰 시간이라 참습니다.

저녁에 호텔에 오겠답니다. 하지만 저녁에 A양이 옵니다. ㅠ.ㅠ

약속있다고 하고 다음으로 미룹니다. 그리고 돌아 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7:01:23 기타 스토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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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울라라야님의 댓글의 댓글

울라라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의사 말로는 ㅂㅇㄱㄹ 는 4-8 시간 정도에 심장마비 위험이 있지만
ㅈㅏㅇ?ㄷㅔㄴ? 는 12-24 시간 지속에 심장에 무리가 덜 간다데요. 아시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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