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필리핀에서 있었던 일 (6)
작성일 14-05-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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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행기를 이렇게 쓰는건 처음입니다.
전에 잠깐씩 있었던 해프닝은 몇개 글을 썼었는데.. 뭐 그래서 두서가 없는거 같은데.. ㅋㅋ
암튼 방에서 생각을 합니다. 디폴록에 대해서 검색을 하고(밤문화 및 유명한 곳 볼만한데 안전한지 아닌지) 아고다에서 방도
알아보고 합니다.. 사실 소문과는 달리 민다나오 대부분 도시들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저인데요..
뭐 굳이 비교를 해서 마닐라나 세부랑 비교해서 어디가 위험하냐를 따진다면 민다나오의 도시들이 위험하겠지만...
솔직하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부나 마닐라나 앙헬보다 민다나오의 도시들(센터쪽, 술루나 코타바토 등 위험지역을 제외한도시)
이 더 안전한거 같습니다. 즉 다치거나 삥뜯기거나 내상이나 뭐.. 죽거나 할 가능성이 낮다고 감히 생각됩니다.
그리고 깨끗하구요... 도시들이요..
그리고 나서 가보자고 결론을 내립니다..
그리고는 여자애와는 씨원하게~ 그냥 배안에서 만나기로 하는데요....ㅋㅋㅋ
구글에 배 검색해보고 배회사 전화해서 가격이랑 오토바이 싣는거 얼만지.. 막 그런거 물어보구..
간단하게 짐을 싸고.. 호텔을 예약하고... 두시간쯤 전에 도착해서.. 표사고.. 오토바이 싣고..
그리고 배에 들어가서 여자애를 만나는데..
정말 놀랩니다 여자애.. 사실 제가 생각해도 좀 그런데 ㅋㅋㅋ
정말 올지 몰랐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여자애와 이야기를 나누고.. 배는 출발하고..
밤에 잠이 안와서 카드를 꺼내서 똥잇을 칩니다. 여자애랑 둘이 치는데 옆에 아줌마도 같이 치고싶은 눈친지
기웃기웃 하길래 같이 치자고 해서 셋이 똥잇을 치는데 제가 자꾸 따는겁니다.. 따봐야 한판에 오페소 막 이런데..
암튼 그렇게 한두시간 똥잇을 치는데 한국사람이 똥잇치는거 신기한지 그리고 돈도 제가 거의 따니까...
막 배 직원들까지 와서 카드 훔쳐보고 말걸고 합니다. ㅋㅋㅋ
그러게 즐겁게 카드 게임을 하고 딴돈은 돌려주고.. 눈을 좀 부치고 나니 두마게테에 도착했답니다.
두마게티는 예전에도 일주일일정으로 두번 방문을 했던 곳인데요..
그냥 처음 와본척 하고 있었습니다...
여자애랑 밖에 나가서 해변을 따라 거리를 걷습니다..
두마게티는 해변을 따라 있는 그 거리가 꽤 괜찮은 편인데요... 둘이 다정하게 걷고 있으니 애심도 좀 생기는 거 같고... 그럽디다 ㅋㅋ
암튼 두마게티에서 요기를 좀 하고 다시 배로 돌아와 네시간을 더 가니 아침나절에 다피탄 항구에 도착을 합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내리고.. 여자애는 짐이 좀 많아서 제가 태우고 갈수가 없어서 지프니를 타고..
저는 오토바이를 타고 예약했던 카멜라2? 라는 호텔로 갑니다.. 미리 구글을 통해서 대략적으로 위치를 파악해 논 상태라
헤메지 않고 도착합니다. 다피탄 항구에서 디폴록 다운타운까지 30분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민다나오 도시답게 수많은 과일들이 거리를 따라 노점상에서 매우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구요...
위쪽 지방과는 다르게 무장 경찰들도 많이 보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수빅의, 울랑가포의 정리된 도시들처럼 그런 잘 정리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도로나 전체적으로 깨끗하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암튼 그렇게 호텔에 돌아와서 잠을 잡니다.
배에서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런지 피곤하드라구요..
저녁때쯤 일어나서 디폴록에서 꼭 봐야한다는 선셋을 보러 볼리바드 공원으로 오토바이를 몰고 갑니다
볼리바드 공원은 해변을 따라 죽~~ 나있는 뭐 그런 거리이구요..
솔직히 정말 감탄했습니다.
제가 본 일몰중에 최고였습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일몰만 놓고 보자면 디폴록...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뭐 그렇게 일몰을 구경하고.. 신디와 만나서.. 신디 친구와 같이 식사를 하고 애 둘을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다피탄에 있는 놀이공원으로 놀러 갑니다.
정말 기분 좋더라구요... 공기좋고.. 경치도 좋고..한국사람뿐만 아니라 아예 외국사람이 거의 안보입니다. ㅋㅋㅋ
신디에게 들은 말로는 한국 사업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다는데..
암튼 그렇게 재밌게 데이트를 하고 여자애 둘은 집에 태워다주고 저는 집에 돌아가지 않고 다시 볼리바드
공원으로 돌아갑니다. 왜냐구요...
아까 데이트하다가 클럽을 봤었거든요 ㅋㅋㅋㅋㅋ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더 사람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했고...
암튼 저는 필리핀에 처음 가보는 지역에 가면 무조건 디스코포함 밤문화 탐방부터 합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7:01:05 기타 스토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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