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 원두막 백숙이야기
작성일 13-03-06 16:03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안녕하세요?
파파의 백숙이야기가 아니고, 피노이식 백숙이야기 입니다. 지난 5.7-8일 1박 2일 일정으로, 4월 말에 찾았던 Batulao 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4월 말 CAC(Climb Against Cancer)멤버들과 함께 했던 산행은, 준비가 안되었던 관계로 당일 산행으로 많이 아쉬웠었던 것이 그 이유 였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산행에서 얻은 전번으로 산 중간의 밤부 원두막 주인과 사전 통화로, 숙박이 가능함을 확인하였기에 간단히 야영할 수 있는 준비를 꾸려 출발하였습니다.
MT. Batulao의 초 측급 울트라 켑숑 7성 호텔 밤부하우스는 자게에 다시 소개하도록 하고, 이번 이야기는 5월 7일밤 백숙이야기 입니다.
미리 이야기를 하여, 산장 주인이 당나귀로 물도 2통(100L짜리 2통)을 길어다 놓았고, 쌀, 기타 부식등을 준비해 간 PhilKorLove 식구들이 장작불 피워 가마솥 걸어 커피물 끌이던 중.. 닭이나 한마리 삶아 먹었으면 싶었던 것이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급 이야기가 진전되어 산장주인에게 닭한 마리 구해달라고 이야기 했고.. 어디론가 사라졌던 꾸야가 약 2시간후 가지고 나타난 닭입니다.
일단, 잡아서 털 뽑힌 놈으로 기대했던 우리 일행등은 기겁을 했고, 일단 기념 사진을 찍습니다. 아주 날라다니는 그야말로.. Moutain Chiken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닭을 가장한 꿩의 맛을 가지고 있기도 하엿습니다. |
![]() |
PhilkorLove 식구들 기념촬영등으로 닭과 놀고 있는 사이에, 꾸야가 물을 끓입니다.
|
닭은 한국식으로 목을 졸라 잡는 것이아니라, 필 전통 방식대로 목을 땃습니다. 꾸야는 절대 아니고, 같은 산행 일행중 한 처자가 시전을 하였지만, 자세한 처자의 소개는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파파는.. 다만, 발 버둥 치는 닭의 날개와 다리만 꽉~~~ 잡고 있었답니다. ㅠ.ㅠ.
이후 끓은 물을 이용해 털 뽑기...!
![]() |
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09-30 10:40:13 먹거리 탐방에서 이동 됨]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