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3년 11월 29일 | 오전 12시

▪말라카낭에서 열린 부문별 회의에 참석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대통령./대통령소통실

[필리핀-마닐라] = 상원은 어제 3차이자 최종 독회에서 2024년에 제안된 P5조 7680억 페소 규모의 국가 예산을 승인했다. 이 예산은 현대화, 기계화 및 물류 개선을 통해 지역 식량 생산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주권을 방어하고 어떠한 위협이나 폭력으로부터 필리핀인을 보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찬성 21표, 반대 표 없음, 기권 1표로 상원의원들은 제안된 국가 예산을 승인했다. 이 예산은 양원제 회의 위원회에서 논의된 후 비준되어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제출되어 서명을 받게 된다.

아퀼리노 피멘텔 3세 상원 원내대표는 “매년 입법부의 정규 업무 과정에 있는 법안 대통령 인증의 타당성에 대한 기본적인 문제”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기권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피멘텔은 우리 앞에 긴급상황이나 재난이 닥치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대통령 인증을 예산으로 활용하는 데 계속 반대 의사를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Juan Miguel Zubiri 상원 의장은 2024년 예산의 상충되는 조항을 하원과 조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상원의원을 bicam 구성원의 일부로 지정했다. 바이캠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상원 재정위원회 의장인 Sonny Angara 상원의원이 이끄는 바이캠 회원은 Nancy Binay, Pia Cayetano, JV Ejercito, Jingoy Estrada, Sherwin Gatchalian, Bong Go, Risa Hontiveros, Loren Legarda, Imee Marcos, Grace Poe, Bato 상원의원이다.

상원과 하원은 예산 최종 사본을 12월 10일까지 대통령실에 제출하고 마르코스가 12월 중순까지 서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저민 죠크노(Benjamin Diokno) 재무장관은 마르코스가 12월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P5조 7680억 페소 규모의 예산안을 법안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마도 제가 연락관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예산이 승인되었으므로 그들(의원)은 12월 1일까지 (양원제) 회의 위원회에 들어갈 것이며 대통령이 떠나기 전에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Diokno는 언론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