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교통 통신장관은 19일 석유 제조원 대기업에 의한 석유 제품의 가격 결정 과정에 대한 운송 통신부 등 관계 부처에 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실태를 조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고유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프니 등 공공 교통 기관의 운행자와 운전자 조합들이 제조원 각사의 '카르텔'의 실태를 비난, 가격 통제의 부활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호소에 응하는 형태다. 로하스 장관에 따르면 위원회는 통신, 에너지, 사법부 각 부처의 대표들로 구성된다. 국제 원유 가격과 주유소에 닿을 때까지 비용, 가격 설정의 경위를 조사하고 제조원 각사에 의한 카르텔과 과도한 인상의 유무를 확인한다. 페트론, 쉘, 쉐브론 등 제조 기업은 이날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금액을 변동시키는 카르텔이 정상화되고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해야 하는 석유 산업 자유화 법(공화 국법 제 8479 호)이 사실상 소외되어있는 실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한편 아키노 대통령도 1월 제조원 각사에 의한 카르텔의 실태를 지적, 동법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대중교통의 운행자와 운전자 조합들은 동법 개정에 의한 가격 통제의 부활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