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2025년 1월 25일 | 오전 12시

▪루카스 베르사민 행정장관은 어제 두테르테의 피비린내 나는 마약 전쟁을 조사하고 있는 ICC에 대한 마르코스 행정부의 입장이 바뀌었는지 묻는 질문에 이를 분명히 밝혔다.

두테르테 마약 전쟁에 대한 ICC 조사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은 소위 '마약과의 전쟁'으로 인해 수천 명이 사망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과 관련하여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인물들을 체포해 달라는 인터폴의 요청에 "호의적이거나 긍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루카스 베르사민 행정장관은 어제 두테르테의 피비린내 나는 마약 전쟁을 조사하고 있는 ICC에 대한 마르코스 행정부의 입장이 바뀌었는지 묻는 질문에 이를 분명히 밝혔다.

“아니요, ICC는 이렇습니다” : 우리는 ICC에서 탈퇴했고, ICC 회원 자격도 탈퇴했으며, 그 탈퇴는 이제 이미 발효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한 성명에서 매우 분명했다.

ICC가 움직이고, 인터폴을 통해 움직임을 처리하고, 인터폴이 ICC 관할권에 속하는 사람의 체포 또는 구금 인도를 요청하면, “우리는 인터폴 요청에 호의적이거나 긍정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사건에서도 인터폴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베르사민은 파사이 시에서 예산 포럼에 참석한 후 기자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베르사민의 성명은 법무부 장관 Jesus Crispin Remulla가 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마르코스 행정부가 ICC와 함께 앉아 두테르테 마약 전쟁에서 발생한 수천 건의 살인 사건에 대한 후자의 조사에서 "특정 분야"의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한 후 나왔다.

그는 인터폴의 요청을 무시하면 필리핀이 나중에 인터폴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말하며 "그게 예의입니다.“라고 행정 비서가 말했다.

베르사민은 법무장관이 언급한 대로 필리핀과 ICC가 어떤 분야에서 협력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과거에는 필리핀 정부가 항상 인터폴과 협력했으며, 국제기구도 항상 필리핀의 요청에 응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인터뷰에서 마르코스는 두테르테가 수사를 허용한다면 ICC를 차단하지 않겠지만, 필리핀 정부는 국제재판소와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ICC와 협력하지 않는다. 그것이 이 정부의 입장이다." 라고 마르코스는 당시 이렇게 말했다.

작년 4월에도 필리핀 외신기자협회가 주최한 포럼에서 마르코스는 ICC가 두테르테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더라도 필리핀 정부는 두테르테를 인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코스는 "우리는 그들이 우리에게 보낼 영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필리핀의 사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ICC가 필리핀에 대한 관할권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리사 혼티베로스 상원의원은 두테르테의 마약 전쟁에 대한 ICC 조사에 대한 법무부의 "완화된" 입장을 환영했다.

"레물라 장관이 두테르테의 마약 전쟁에 대한 ICC 조사에 대해 내린 결정은 전직 행정부의 살인 행위로 인해 희생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진정한 정의가 마침내 실현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라고 말하고 혼티베로스는 두테르테 행정부 시절 사법 외 처형의 젊은 피해자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