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초등학생들로 북적이는 퀘존 시티 커먼 초등학교 앞전국의 유치원과 공립 초등학교, 고등학교, 일부 사립학교에서 6일, 새 학년이 시작되었다. 수도권 최대의 인구를 자랑하는 퀘존 시티 커먼 초등학교 앞에서 어머니와 손을 잡는 아이들로 붐비고 있었다.이 새로운 학년, 교육기간을 10년제에서 12년제로 변경한 학교도 있다. 커먼웰스의 돈마리아노 초등학교에서는 전년보다 150명이 늘어난 7200명(신입생 약 1100명)이 학기를 맞았다. 그런데 출석하지 않는 학생도 많고, 실내에는 빈자리도 눈에 띄었다.교 실 수는 총 64개, 교실이 턱없이 부족하여 어린이들이 한번에 수업할 수 없기 때문에 1,2학년의 수업은 오전 6시 ~ 10시, 동 10시 ~ 오후 2시, 동 2시 ~ 6시까지 3부 형식으로, 3 ~ 6학년은 2부제로 되어있다. 1교실에 최대 65명의 학생을 수용. 교원은 148명, 1인 1일 약 5시간 수업을 맡는다. 교원이 부족하여 교원 4명을 증원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교사 생활 20년이 되는 플로렌스 코르 시노 선생님의 월급은 1만 5천 페소. “1사람이 60여명의 아동을 지도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서 새로 증설하는 16교실은 내년 9월에나 완성될 예정이다.교육부의 설명에 의하면 “10년제에서 12년제로의 이행은 6년제 초등학교와 4년제 중학교"외에 2년제 고등학교(수석 고등학교 )”라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한다.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공립유치원은 약 1만 5800개, 공립초등학교는 3만7700개, 사립초등학교 약 7100게, 공립 고등학교 5600개, 사립 고등학교는 4700개다.한 편, 새 학년을 맞는 아이의 수는 공립 유치원에서 193만명, 사립은 47만명, 공립 초등학교는 1425만명, 사립은 122만명, 공립 고등학교는 585만명, 사립은 188만명,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원 수는 각각 1만 8900명, 약 39만 1500명, 약 16만 5700명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