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염소산염 위험으로 유럽에 대규모 리콜 명령
작성일 25-01-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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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간다통신 조회 67회 댓글 0건본문
▶www.magandapress.com- 2025년 1월 29일 | 오전 12시
▪코카콜라 캔
[벨기에 브뤼셀] = 코카콜라의 유럽 병입 사업부는 월요일에 잠재적으로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염소산염이 검출된 후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및 기타 음료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유로퍼시픽 파트너스 벨기에는 AFP에 코카콜라에 따르면 해당 물질이 높은 농도로 함유된 캔과 유리병이 지난 11월부터 벨기에, 네덜란드, 영국, 독일, 프랑스, 룩셈부르크에서 유통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관련 음료의 양에 대해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상당한 양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염소산염은 물 처리와 식품 가공에 널리 사용되는 염소 소독제에서 유래되므로 식품에서 발견될 수 있다.
2015년 과학적 의견에서 유럽 식품 안전 기관은 염소산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어린이, 특히 경미하거나 중등도의 요오드 결핍이 있는 어린이에게 잠재적인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향을 받고 팔리지 않은 대부분의 제품은 이미 매장 선반에서 제거되었으며, 우리는 남아 있는 모든 제품을 시장에서 철수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고 Coca-Cola Europacific Partners Belgium이 밝혔다.
하지만 이 회사의 프랑스 지사는 독립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연관된 위험의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해 소비자로부터 아무런 불만도 접수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영향을 받은 코카콜라와 퓨즈 티는 프랑스에 배송되었지만 현재로선 리콜 명령은 프랑스 시장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코카콜라 유로퍼시픽 파트너스는 겐트에 있는 생산 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발견된 리콜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해당 회사 측은 영향을 받은 제품의 생산 코드는 328GE에서 338GE까지이며, Minute Maid, Nalu, Royal Bliss 및 Tropico 브랜드가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우리는 영향을 받은 각 시장의 유관 당국과 연락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