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출시되는 아이언들은 새로운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 및 공법으로 페이스 부분을 제작하는 것이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또한 머슬백 타입의 아이언이 사라지면서 주조보다 단조 아이언이 많은 것도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아이언 헤드에 젤 성분이나 텅스텐 웨이트를 넣어 중심심도를 더 깊게 설계해 볼을 띄우기 쉽도록 하거나 헤드 자체의 토우와 힐 부분의 무게 배분에 예전보다 신경을 많이 쓰는 점도 요즘의 추세라 할 수 있다.

머슬백 아이언이 사라지는 현상은 흥미를 가질만한 점이다. 캐비티 백 아이언의 넓은 페이스와 좀더 안정된 무게 게다가 골퍼에게 부담을 주지않는 난이도를 가진 아이언들이 유행을 하면서 더욱 쉬운 골프를 즐기고 싶어하는 골퍼들이 바람이 제품에 그대로 반영됬기 때문이다.
아이언 헤드 시장에서 단조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골퍼들의 수준이 향상되었다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1.    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로프트를 확인하라
최근의 아이언들은 대부분 로프트 각도가 강한 편이다.. 예전 6번 아이언의 로프트 평균이 31도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28~29eh 정도로 보면 된다. 아직도 6번 아이언의 로프트 30도로 출시되는 제품이 있다면 본인이 구입할 아이언의 목적이 거리인가 편안함인가를 다시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2.    자신의 구질에 맞는 샤프트를 선택하라
물론 자신의 구질은 스스로 판단하기 쉽지 않다. 피팅 센터나 레슨프로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구질에 맞는 샤프트를 선택해야 할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샤프트가 너무 강하면 볼이 우측으로 밀릴 수 있고 너무 약하면 불의 탄도가 위로 치솟게 되므로 거리 손실과 더불어 좌측으로 휘는 볼이 나올 수 있다. 샤프트는 클럽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본인에게 맞는 샤프트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3.    정품과 병행 품에 대한 차이도 알고 가자
보통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클럽은 동일한 회사 제품이라도 us스펙, asia 스펙으로 나뉘는 것을 볼 수 있다. us스펙은 클럽 길이도 길고 전체적인 중량도 더 무겁다. 또한 같은 강도로 표시되어 있더라도 us스펙이 더 강한 경향을 보인다. 게다가 미국인들 신체 사이즈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립사이즈도 두꺼운 편이다. 자신의 체격과 근력 손사이즈도 고려해서 클럽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태균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