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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BGC 더 프리미어 삼겹살 (맛집?)

작성일 24-10-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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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볼레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56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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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항상 웨이팅이 무지무지 길어서, 

 

저녁시간엔 최소 90분이상 웨이팅.

 

어마어마한 맛집인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봤습니다.


 5시에 등록했는데, 거의 30분 웨이팅 했네요.

 

 

 


 

가격은 일인당 650 페소쯤인데, 550페소쯤 하던 프로모가 있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뭔지 좀 알아먹게 메뉴판을 써놔야 하는데,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영어이해의 문제가 아닙니다.

 

멋모르고 그냥 pork달라 했더니 대패삼겹과 양념된 우삼겹을 가져다 줍니다.

 

 

고기를 굽다보니 조금 덥습니다. 에어컨 빵빵한게 한국식당의 미덕이어야 하거늘...

 

밖에서 웨이팅하느라 진땀빼고, 안에서 고기 굽느라 또 진땀...

 

고기맛은 평범합니다. 원하는 고기부위를 요청하면 그 부위 위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여친은 밑 반찬 먹다가 배가 차버려서, 고기를 더 먹기 힘들다 합니다.

 

남기면 200페소 벌금이랩니다.  200페소가 아까워 열심히 먹습니다.

 

먹다보니, 꽤 먹을만 합니다. 네 저는 아직도 배가 고픕니다.

 

계란찜과 된장찌개와 김치찌개가 동시에 서빙됩니다.

 

계란찜은 맛있습니다. 된장찌개는 대패삼겹 몇점 더 넣고 팔팔 끓이니 맛있어집니다.

 

김치찌개는 끓인다고 맛있어질 수준이 아닙니다.

 

추가로 목살을 시켜봅니다. 맛있다 하기 조금 힘들정도 입니다.

 

 

어느 무한 삼겹살집들이 다 그렇듯.  불판 코팅이 너무 벗겨져서 너무 쉽게 달라붙고, 구워도 그을음이 심합니다. 

 

특히나 얇은 대패삼겹 굽기엔 좋지 않죠. 고급기술이 필요하지만, 삼겹살 먹는데 그런 기술 사용하기는 너무 피곤합니다.

 

그래도 불판 잘 갈아주니 다행입니다.

 

 

전체적으로 기대이하. 하지만 큰 강점이 있었으니....

 

필리피노들이 항상 바글바글하던 그 이유

 

 

두둥

 

 

 

 

 

이곳은 시간제한이 없습니다.


역시 테이블회전률이 좋지 않아서 웨이팅이 길었던 것이었습니다.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그룹으로 와서 삼겹살 뽀개기를 하고 가는 그런곳이었습니다.

 

 

또 하나, 

 

아이스티 비슷한 느낌의 차가 기본 서빙되더군요. 오미자차 느낌인데 오미자차는아니고.... 

 

아이스티 환장하는 필리피노들이 아이스티 추가 안시켜도 무료로 마실 수 있으니 좋습니다.

 


 

드디어 궁금함이 해결되었습니다.

 

여친 친구들이 맘먹고 제 지갑 뜯어먹으러 온다면 무조건 이곳으로 올겁니다만...

 

 

 

당분간 삼겹살은 파사이 송도원이나 솔레어 기와로 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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