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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레스/클락 퍼시픽 브리즈 호텔 앤 리조트 Pacific Breeze Hotel and Resort.....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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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Und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2,674회 작성일 18-08-13 02:36

본문

제가 얼마전 아고다에 올린 글을 복사하여 올립니다.

 

투숙기간 : 2018년 7월 1일부터 12박.

 

첫날 배정받은 객실에서 바퀴벌레가 계속 나와.. 체크인후 2시간만에 객실을 옮겼습니다. (5마리 ... ㅠㅠ) 다행히 새로 옮긴 객실에서는 바퀴벌레가 안 나오더군요. 그후 일부 직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텝들은 친절한 듯 했고 무난한 일정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체크아웃 당일, 투숙기간중 이용한 레스토랑 식비와 기타 비용을 지불하기 위한 사전 정산 과정에서부터 발생했습니다,

처음 영수증을 대충 봤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용하지도 않은 영수증이 일부 섞여있더군요. 하지만 간혹 실수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여기고 별다른 컨플레인 없이 금액 정정받고 전액 지불을 완료했습니다.

 

이때 제가 한 실수라면 영수증을 하나하나 계산기로 두들겨 총액을 확인하지 않은채, 프론트 직원의 말만 믿고 달라는 금액을 지불하고 영수증조차 챙기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바보같이 영수증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직원이 괜찮다며 걱정말라고 웃으며 말할때 알아봤어야 했습니다.

 

이 실수로 인해 결국 공항으로 출발하기 위한 실제 체크아웃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뜬금없이 프론트 직원이 누락된 금액이 있다며 추가 요금을 요구했고, 내용을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전 정산했던 금액이라며 보여준 영수증의 총액조차 실제 지불한 금액과도 차이가 있더군요.

 

결론적으로 호텔에서 예약한 샌딩 차량으로 공항으로 가는 도중 차량이 호텔로 되돌아가는 황당한 과정까지 겪으며, 총 3번에 걸친 실랑이 끝에 비행기 출발 1시간 전에야 호텔에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투숙하실 분들은 저와 같은 황당한 경험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참고로 영어 의사 소통은 네이티브 수준입니다.

 

3줄 요약 :

1. 호텔 위치가 좋고 대부분의 스텝은 친절하다.

2. 일부 객실에서는 바퀴벌레가 계속하여 출몰한다.

3. 공항으로 떠나야 하는 투숙객의 다급함을 노린 프론트 직원의 농간에 당할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족 : 호텔에서는 절대 빨래를 맡기지 마세요. 당연히 무게가 아닌 아이템별 수량으로 계산합니다.

          저처럼 순간 방심했다가  낭패당합니다.

          참고로 1.5Kg 무게 정도의 빨래를 맡기고 약 1,100페소 지불했습니다.

댓글목록

따가이한강마마따이님의 댓글

따가이한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허..참..눈탱이아닌눈탱이에...
사기(?)까지...정말어이없으셨겠습니다...
영어못하시는분이였으면....으으으으...
상상만해도끔찍하네요...ㅠㅠ

UnderWater님의 댓글의 댓글

Und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놓고 들이대는 사기질에는 당할 장사가 없더군요;;;

사실 저 글 중간중간에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축약한 내용입니다.

UnderWater님의 댓글의 댓글

Und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구한 전체 금액으로 따지면 껌값(?)이지만 정말 기분이 상하더군요.

하여간 이런 일도 겪을 수 있으니 다같이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글 올렸습니다.

UnderWater님의 댓글의 댓글

Und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정도면 말 안 통한다고 그냥 놔둘 애들일까요?  ㅡ.ㅡ;;

아무리 차근차근 설명하고 이해를 시켜도 결국은 돈 내야 한다는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ㅎㅎㅎ 

어차피 자기들은 저 못나가게 붙잡고 있기만 하면 되니 공항가야 하는 저만 답답한거죠. ㅠ.ㅠ

자린고비님의 댓글

자린고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 이런 일이 ..저 호텔 서양인에게 인기 좋던데 ㅠ
그런데 빨래 문제는 어느 호텔이나 거의다 아이템별로 계산합니다. 무게로 달아서 하실려면
호텔이 아니라 다른데서 하셔야해요.. 팬퍼시핀 나와서 펜트하우스 호텔쪽 보시면 마시자 업소옆에 세탁소가 있는데
거기서 하시면 무게단위로 달아서 해줍니다.

UnderWater님의 댓글의 댓글

Und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빨래는 그렇다는거 저도 잘 알고 있어요.

다만 그날 무슨 이유에서인지 제가 미쳤는지 멍 때리다가 그만 실수를 한 거죠. ㅎㅎㅎ

그런 차원에서 저처럼 순간 실수하지 말라고 사족으로 올린 내용입니다. ^^

UnderWater님의 댓글의 댓글

Und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아시겠지만 빨래는 아이템 종류에 따라 세탁비가 다 다릅니다.

그냥 얇은 면티 한장 세탁비가 40~50 페소 금액이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ㅎㅎ

swings님의 댓글

swing…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부분의 호텔이 체크인때 맡겨놓은 디포짓 떼먹을 궁리하더군요.
호텔이 아니라 직원들이 머리굴리는것 같아요.귀찮아도 체크아웃을 조금 여유있게하면 안그런것 같은데 공항갈시간 임박해하면 조금 기다려랴 기다려라하며 시간끌더군요.
아구창 한대 칠빤하더군요.

Hgujv님의 댓글

Hgujv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올초에 묵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빨래는 리조트 바로 앞에 빨래방에 맞기면 가격도 저렴하고 싹다려서 주더라구요
팁으로 50~100정도 주면 하루에 몇번이든 크리닝도 해주고 좋았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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