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엠세르빌에 묵었었습니다.

체크아웃은 9일이었고 전날밤 리셉션 여직원에게 내가 9일 밤비행기인데 최대한 몇시까지 체크아웃

할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예약 현황을 보더니 방 여유가 있다고 3시까지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점심때 마사지사 불러서 2시간 마사지 받고 샤워하고 체크아웃 하려고 했죠.

마사지를 막 받고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한국 메니져였습니다.

빨리 체크아웃 하라는 전화였습니다.

그때 시간이 정각 12시였습니다.

그래서 난 지금 막 마사지를 받으려하고 있고 이미 여직원에게 3시까지 체크아웃 하도록 허락을 받았다고

했더니 호텔 규정이 12체크아웃이고 2시 체크인이니 방을 빨리 빼라는것입니다.

알았다하고 빨리 빼겠다고 하고 마사지 30분정도 받고 마사지사 돌려보려보내고 대충 샤워하고 체크아웃했죠.

한국 메지져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여직원한테 방여유도 있고 이미 3시까지 체크아웃하라고 허락을

받았고 난 금년에만 5번째 이 호텔에 묵는 단골 고객인데 서운하게 생각하더라라고 전하라했습니다.

그리고 로비에 짐 맡기고 저녁에 짐찾으러 가는데 리셉션에 그 한국인 메니져 있더군요.

저는 그 메니져가 저를 보고 한마디 한 줄 알았습니다.

보는듯 마는듯 하더군요.

정말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그냥 짐찾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다시는 이 호텔 이용 안하면 되지 하구요.

현지 직원도 가능하다고 하는 Late 체크아웃을 그것도 메니져라는 사람이 못하게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방여유가 있다는 시간이 전날밤이었는데 혹시 밤사이에 예약이 꽉 차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출장 가고 올때마다 좀 쉬었다오기에 위치도 좋고 최근에 일식에 다양한 메뉴까지 데 해져서 좋다했더니

저랑은 인연이 아닌 호텔같습니다.

사장님이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호텔 규정 철저히 잘지키는 메니져 잘 두셨습니다.

그거하나 땜에 컴플레인하는 놈이라고 놀리시겠지만 당한 당사자는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