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투 보이프렌드.
페이지 정보
글쓴이 : shur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461회 작성일 14-12-23 13:45본문
매번 그너머 골프백 들고 다니는게 장난이 아니다.
생각해낸것이 마닐라에 허름한 클럽하나 두고 그냥 맨몸으로 왔다리 갓다리 하는거다.
필고 회원장터 에 중고 클럽이 하나올라왔다.
7,000페소..프로기어(prgr)
부산에서 전화를 했다.
18일 오후쯤 말라떼서 만날수있냐고..좋다고 한다.
17일 밤늦게 도착해서 자고
담날 일찍 몇시쯤 올수있냐고 전화를 했다.
오후 한시 쯤 간다고 해서 그러마고 했는데
이 약속땜에 꼼짝도 못하고 기다릴수 밖에 없다.
오후 한시에 온다는 사람이 세시쯤에나 왔다.
로빈손에서 밥먹고 가는데 여기 주차해놓고 가까우니까
들고 가겠다고..팬,퍼시픽 까지.
필리핀 오래살면 필리핀화 되는건지 도데체 약속 개념이 없다.
채를 들고 왔는데..
솔직히 한국 같으면
남 그냥 주지도 못한다.
무슨 쓰든 장난감도 아니고 골프친다는 양반이
무슨 못쓰는 밥그릇 거지 주는것도 아니고.
한 10년은 집창고에 썩혀 있든거다.
그립이 굳어서 쇠덩이로 변해서 그냥 미끌미끌하다.
이걸 돈받고 필겠다고 나선양반이니..참 기가찼다.
캐디백은 그냥 걸래다.
호텔 들고 들어오기가 쪽팔렸다.챙피할 정도로 너덜 거린다.
물론그냥 끼워 주는거 지만
기가 찼다.
멀리까지 채들고 오라고 한죄(?)로 그냥 눈감고 7천페소 주고말았다.
이양반 말이 걸작이다.
"뭐 필요한거 있으면 말씀하세요..
다 구해 드리께요..아가씨도 필요하면.."
허름한 골프채 돈주니까 사람이 그냥 물렁 물렁 봉인줄 아나보다.
한소리 한다 내가.
" 저기요..나는 관광객도 아니고 파라냐케 콘도 얻어놓고 다녀요
불편해서 차도 하나사뒀고요.."
아는척 하지말라고 한이야기다
이양반 한수더 떤다.
"아하..차요? 내가 잘아는 수리공장 있으니까 언제든지
말씀만 하세요"
참 위험한 사람이다
필리핀 오래살면 요렇게 변하냐..
담날 kc 필리피냐..골프클럽
우리뒷조가 두명 플레이에 한국 사람이다.
밀리는 구간에서 만나 잠시 이야기 나눈다.,
"필리핀 사세요?"
"예..우리 여기 살아요"
" 그래요 필리핀 살면 사람들이 요렇게 변해요?"
골프클럽 이야기 한다.
골프채 유심히 살펴보고 하는말>
" 그 어떤x 인지 더러번x 이네..
이걸 돈을 받고 파라먹어?
이거 몬쓰요.."
근데 두명이서 카트 두개쓰요? 하나 950원인데..
캐디들 땡잡았네요 공먹는거예요.."
드라이브..마눌거 썻다.
다운스윙때 미끌어져서 혼났다.제길..
얼마전 까지 싱글을 치든 내가 클럽 감정 못하겠는가..
돈을 준이유는 하나있다.
오래됬음에도 그래도 대가리가 깨끗했다
(구식 이라고 좋지않은거 아니다)
그립갈고 돈좀들이면
출장골프 하는데는 그런대로 쓰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한국으로 가지고왔다.
캐디하고 이동 하면서 썰 푼다.
애가 몇이냐..
남편 뭐하냐?
도망갔냐? 애 만들어놓고..
보이프렌드 몇이냐..?
"지금은 없다 얼마전까지 있었다"
농담으로 물었다
"보이프랜드 몇명?"
"온리 투.."
온리 투...라...
것참~
댓글목록
정천님의 댓글
정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 온리 투 쩝.. 그럼 그 전엔 몇명이나 있었단 소리죠
shuri서리님의 댓글
shur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서 "온리 .투 란 한꺼번에 두명을 애기함.
한명씩 두명 지나간게 아니공~
긍게 필리피냐들 보통 몇명의 남자를 거느린다는 말씸.
텐붕스님의 댓글
텐붕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돈 버는 여자에게 빌붙어 사는 피노이들이 그만큼 많은 거 아닐까요
Dan님의 댓글
Da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씁쓸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ㅎ
근성맨님의 댓글
근성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ㅋ 온리 투~~ 잼있게 읽었습니다 ^^
taesoo님의 댓글
taes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설마~~~ 여태까지 두 명이란 뜻으로 해석하고 싶네요 ㅎㅎㅎ
서상가각님의 댓글
서상가각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캐디면...bf의 의미를 돈부쳐주는 스폰서로 알고 말한 걸꺼예요..여기서 보통 캐디나 카지노에 다닌다고 하면 질않좋은 여자로 봐요...심하면 매춘부라고 손가락질도하고..
실제 bf는 결혼할 남자를 말하고요 bf있는 여자 껄떡대다간 뒤통수에 바람구멍납니다...헤헤
버디만님의 댓글
버디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프채 판 사람...그건 좀 아닌것 같은데..필리피노 다된거 같네요
그러나,
ㅎㅎㅎ 온리 투....잼있습니다..
biocebu님의 댓글
bioc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정도는 친구도 그냥 줄 수 없는데
이해하세요
그렇지만 더러운X 네요
kennychun님의 댓글
ke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