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옷되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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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31회 작성일 24-12-29 08:15본문
우리집 누구게가 보따리 싸들고 집을 나갔습니다...ㅠ.ㅠ
제가 많이 골초입니다.
거실에서 티비를 보면서 피우고,
특히 PC를 하면 더 많이 피웁니다.
우리집 누구게에게 빈 담배갑을 정리해서 치우지 않았다고 잔소리를 했습니다.
안그래도 크리스마스다 뭐다해서 필 아이들에게 선물 보내어 주고 돈보내 주는 것 못마땋하는 차에
참고 있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대판 싸움이 벌어지고(말다툼) 그런후...
내가 당신 따까리도 아니고 식모도 아니니까
당신 혼자서 하고 싶은것 마음대로 하면서 사라고 하며,
다른 남자 찾아서 갈터이니 잘 살아라고 하며 집을 나갔습니다.
몇 시간후 아들이 찾아왔습니다.
아버지! 이건 아니잖아요.
엄마가요~ 아버지가 예정대로 1월에 필리핀에 가면 법원에 이혼장 들고 간답니다.
아버지 것 정리해서 필에 가서 살든지 마음대로 하라고합니다.
저도 아버지 병들면 수발 못 드려주니까 아버지가 알아서 하세요~
에고고~! 당분간은 필에 못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ㅠ.ㅠ
*추신: 제 아버지가 돌아 가실때까지 재산 분배를 안해 준 것을 절실히 깨 닫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자식넘들에게 재산분배를 미리 안해 주려고 했지만...
코로나 사태 벌어지기 직전에 필에 가서 살려고 재산 분배를 해 준것이 잘못 되었네요.
필로 출발하기 직전 코로나가 터져서 가지고 있던 현금은 마누라에게 모두 몰수 당하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비상금은 2년동안 배고파 죽는 다는 필아이들을 먹여 살린다고 다 소진 했네요.
댓글목록
kyo3님의 댓글
kyo3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긴급상황이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막탄구아뽀님의 댓글
막탄구아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일단 담배를 조금 줄이셔야 할듯...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폐가 괜찮으신가요?
mksh님의 댓글
mksh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게 맨솔레종인지 ㅎㄷㄷ 저보다 많이 피시는 듯
천무대제님의 댓글
천무대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배가 대단하십니다 ㅋ
큰형수님 찾아가셔서 싹싹 빌어야 합니다
담배는 베란다나 어디서 피운다고 하시고
아님 방안에서만 현풍기 달고 해야 합니다
담배값 보니 큰형수님 폭발 할 만 하십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