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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마닐라,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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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브리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586회 작성일 24-12-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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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인이 마닐라 방문한다 해서 이번에 사전답사차 이주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연세가 있어 먼저 퀘존방문, 새로오픈한 솔레어 묵어보니 역시 방이 작네요.. 

흡연실 있던 룩센트도 비흡연으로 바뀌고, 마닐라 답게 숙소 묵을만한 곳이 없습니다.

ktv 3대장 오픈시간 맞춰 둘러봤는데 진주는 커녕 지인에게 욕먹을 수준입니다. 

로컬 하이앤드는 애들은 나름 볼만한데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일단 지인 스타일 몇명만 킵해 놓고 

 

정말 오랜만에 말라떼를 들러봅니다.

일단 홈구장 526들러보니 3명빼고 아가씨 전부 뉴페로 바뀌었네요, 

당연히 사이즈는 많이 떨어지지만 코로나때 비하면 그나마 조금 낫네요.

아이들이 여우짓만 물려받고 아직 내공이 없어 사람구분못하고 게스트콜하는게 귀엽네요.

 

외 나름 말라떼 jtv 는 대부분 알고있어 검색없이 방문했는데 놀라웠던건 

펭귄가게들이 상호가 바뀌거나 문을 닫은곳이 절반이 넘었고, 길거리에 외국인 관광객이 전멸이네요.

한국인 사장 jtv 삼대장은 아직 영업은 하는거 같긴 한데 

저는 이 세곳은 a급들과 사장들 및 남친관계를 잘 알고있어 방문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의 현재 수준은 잘 모르겠지만

현재 근무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듣기로 현지거주 불법 한국인들외 손님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별개로 지나가다 예전 중소 jtv 를 한국인이 인수해 오픈한 가게들이 종종 눈에 띄였는데, 몇군데 들어가 본결과 딱 기존 중소 사이즈 아이들만 있었습니다. 

 

클럽픽업도 염두에 둬 지직스와 인트로등 몇군데 둘러봤는데 세시는 넘어야 jtv 마치고 여자애들 들어오는 분위기라 

지인 체력상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제가 마닐라 처음 거주한게 2006년즘이였던거 같은데 20년 조금 안되는 기간동안 이렇게 말라떼가 황폐해진건 처음보는거 같네요. 

이분위기면 몇년안에 제 추억이 담긴 장소가 없어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연말 방문은 결국 지인에게 방콕을 추천드리게 되었네요.

 

저에게 많은 추억을 주었던 마닐라가 이렇게 스러지는 모습이 아쉽습니다..

댓글목록

남작님의 댓글

남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닐라는 할 게 없습니다.
저는 요즘 술 마시고 싶으면 회사 여직원들에게 누구 놀고 싶어?
그러면, 가겠다는 애들 몇 데리고 가서 술마시고 놀아요.. 그게 더 재미 있습니다.
어짜피 JTV 가도 처자에게 손 대는 것도 아니고 해서..
여직원들이 춤추고 노는거 보면서 술 마시는게 전부에요.

그만큼,, 마닐라는 진짜 할 게 없어요..

reefer님의 댓글

reef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몇 곳은 이미 문닫은 곳도 있고, 손님없어서 cut off때 날라가는 애들도 있고 그러더군요

제가 아는 두어병은 브로커 통해 일본으로 넘어갈 거라고 하네요, 3월정도~~ 6개월정도 일하고 돌아올 거라고

6개월일해서 돈이 벌어질지 모르겠네요 ㅠㅠ

제가아는 바끌라 친구는 6개월일해서 돈 모은건 없고 가슴만 여자가슴으로 수술해서 왔더군요

와서 자기 찌지 만져보라고 하네요 잘 나왔다고 ㅎㅎ

쌍코피님의 댓글

쌍코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1주일전에 갔다왔는데 확실히 외국인들이 거의 안보이더군요
말라떼에서 1박하고 타가이타이로 넘어갔는데 팍상한만 한국사람들 많았고 다른곳에서는 보질 못했네요

하이나꼬님의 댓글

하이나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요 사건사고 많은 연말 필리핀 방문은 위험합니다.. 물가도 비싸고 치안도 위험하고 장점이 하나도 없습니다.말라떼쪽 유흥은 다 망해야됩니다 자업자득입니다.

노이어님의 댓글

노이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그래서 이제 베트남을 갑니다
가격, 수질, 마인드.... 모든게 필리핀은 더이상 유흥으로써 베트남보다 나은게 없습니다

아 굳이 하나 따진다면 언어문제 하나 딱 메리트 있네요, 베트남은 영어가 안되니...

loveblue님의 댓글

loveb…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도 물가지만 사건사고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코로나 직후 빈번했던 오토바이 날치기(명가 나 팬퍼시픽 주변은 거의 매일같이)
외 강도, 뉴코스트 카지노앞 총기살인 등등...

말라떼 관광객이 안보이니 이제 마카티, 앙헬 등으로 진출했지만.

필정부 관광청에서는 관광객 유치에 딴짓말고
날치기, 택시 바가지 등등 이런것부터 해결해야

CAYE님의 댓글

CAY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5년 마닐라 첫 방문때부터 몇년간 526에 미쳐 놀았던 때가 생각나는데 2주전 방문때
락웰,그린벨트서 조용히 먹고 쇼핑하고 복귀했는데 오라병을 고치고 나선 방필에 관심도 없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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