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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마사지, 셋업과 럭키는 한끗차이지만 럭키로 이끌어 내는건 내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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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꿀떡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086회 작성일 24-09-12 20:29

본문

2018년 앙헬 초보, 앙린이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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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끝나고 호텔와서 씻고 준비하니 3시.... 호텔 픽업차량을 불러서 한인 낮바있는곳으로 이동합니다.

오렌지, 방과후, 로디스 등등 모여있는곳..

잔뜩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다들 10명안짝으로 남았네요.. 앗!! 낮바가 왜 이래??? 몇시에 문여냐고 마마한테 물어보니... 대부분 11시~12시...

전 왜 2시가 오픈시간인줄 알고 있었을까요?? ㅠㅠ

다들 구경만 하고 아니다싶어서 다시 워킹으로 돌아옵니다.

칼라바부터 워킹 밖 소야까지 가게마다 다 한번씩 체크... 5시30분까지 뒤졌는데... 다 눈에 안들어오네요. ㅋ

더워서 좀 쉴려고 맥주하나라도 시켜서 먹고 있으면 온갖 귀찮게 초이스를 강요하는 마마들과 처자들...

이런거 한방에 처단하는 저만의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맥주병 입구를 입에다 넣고 BJ하는 제스쳐를 하고, 나 남자 좋아해! 그럼 소스라치며 눈 똥그랗게 뜨고 귀찮게 안 합니다.

아는 TOP 성향 바끌라 하나만 소개시켜주라 그럼 됩니다. ㅋㅋㅋ

이거 몇번 해 보니까 턱이 아프네여.. 여자들 오래 BJ하면 턱 아플꺼 같네여. 남자라서 몰랐던걸.. 오늘 앙헬에서 알아갑니다.....

결국 호텔가서 마사지나 불러서 받아야겠다 생각했는데.. 어제 만났던 회원님을 호텔 바로 앞에서 마주칩니다.

역시 탐방나왔나보네여 ㅋㅋ 그래도 만나김에 같이 bad boys라는곳에 들어가봅니다.

딱 보니 와꾸 괜찮아보이는 처자 하나가 캔드크러쉬 게임을 하고 있네요.

대충 골라서 갈까 하는 마음에 옆에 앉혀봅니다. 앉아서 몇마디 해보니까 마인드 똥이네여 ㅋ

자기는 쏙쏙은 1번만 한다, BJ는 절대 안 한다... 그럼 꺼져라

이제..거기도 나와서 호텔로 가는데... 아시죠 워킹에 아주 널리고 널린... 길거리에서 마사지 명함주는 꼬맹이들... 명함 뒷면에 자기 이름써서 주는 아이들....

드라이 400
오일    500
전립선 600

이러면 안되는데... 미성년자같지만.. 일한지는 얼마 안된 초짜티를 내는 순진해보이는 귀여운 눈큰 꼬맹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른 무엇보다... 초짜 티를 내는게 제 눈에 왜 보일까요...뭔가 상당히 어색해 하고 부끄러워하며 다른 동료들이 명함을 주니까 말도 못 붙이고 어색하게 따라서 저에게 명함을 쥐어주는 저 눈이 큰 아이...

꿀 : 야! 너 마이너 아냐? 몇살이야?

처자 : 마이너 아니예요! 18살!

꿀 : ID 있어?

처자 : 네 있어요!

꿀 : 그래? 전립선은 뭐야?

처자 : 에그 마사지요 ㅋㅋㅋ

꿀 : 그래? 그럼 같이 가자!

처자 : 지금요???

꿀 : 어, 내 호텔 바로 앞이야

저는 당연히 호텔 리셉션에서 투숙객의 방문자는 아이디를 확인하거나 보관하는 줄 알았는데... 아무것고 확인 안하더군요. 이게 앙헬이라 그런가??? 마닐라는 당연히 ID체크 해 주는데 ㅠㅠ

아무 확인 절차 없이 둘이 호텔 방에 도착했습니다.

꿀 : 야! 너 진짜 마이너 아니지??

처자 : 아! ID!! 여기 봐봐요

가방에서 꺼내서 보여주는 아이디라고 내미는 허접한 테라피스트 자격증.. ㅠㅠ

이거 뭐 그냥 대충 출력해서 코팅한 종이쪼가리에 불과합니다. 이딴거 나도 만들겠음 ㅋㅋ

자세히 보니 발급일이 2018년 5월 15일... 생년은 1999년...

일시작한지 10일... 그럼 그렇지... 확실히 초짜네요.

어차피 들어왔으니...글고 방에서 보니 더 귀엽게 생기고... 애도 순진해 보이고.. 할껀 해야죠

꿀 : 나 이제 뭐 하면 돼?? 샤워부터 하까??

처자 : 네.. 오일마사지 할껀가요??

꿀 : 전.립.선.

이 말 한마디를 남긴채 주머니 돈을 전부 안전금고에 넣고 후다닥 씻으러 들어갑니다.

씻고 나오니.. 더 눈을 못 마주치네요 ㅎㅎ

꿀 : 업드리까? 누우까?

처자 : 누우세요...

꿀 : 침대에 벌러덩 누워 손길을 기다립니다.

흠.... 역시 못함.. 뭐 하는거야 싶을 정도로 못함... 손만 조물락 거리고 있고... 띠띠도 똑바로 못 쳐다보고, 글타고 내 얼굴도 똑 바로 못쳐다보고...

꿀 : 야! 부끄러워???

처자 : 네...

꿀 : 부끄러우면서 이런일 왜 해?

처자 : 이런일인지 모르고 시작했어요...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니.. 고향은 탈락이고... 인터넷 구인광고(월급 엄청 많이 준다는거)보고 지원해서 앙헬에 온지 1달도 안됐답니다. 자격증은 그냥 기본적인거 가게에서 가르쳐주고 만들어준거고..

사람 사는게 다 그렇겠지요. 기술하나 제대로 배워서 열심히 살아볼 요량이었겠지만.. 몸을 팔아야 그만큼 많이 벌 수 있는건지 모르고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꿀 : 이런일이 그리 부끄럽고 하기 싫으면 걍 고향으로 돌아가지 왜 계속 하는데?

처자 : 엄마가 2일마나 한번씩 전화해서 돈 필요하다고 해요. 가족들 먹일 음식들 외상값 줘야한다고.

이노무 필핀 패밀리는 자식새끼 하나 커서 돈 벌기 시작하면 너도나도 덕좀 볼라고 입만 벌리고 있죠....

딱 보니 사이즈 나옵니다.

이 모든 대화를 내 띠띠에 오일발라 쪼물락 거리며 진행한거라... 대화 도중 뭔가 반응이 오겠죠 ㅋㅋㅋ

꿀 : 너 돈 필요하잖아. 엑스트라는 얼마야?

처자 : 3천이요

꿀 : 야! 밖에 엄청 많은 바에서도 데리고 나와서 밤새 데리고 있으면서 능력껏 5번 하는 사람도 있는데 꼴랑 1시간에 한번 하면서 3천이 말이 된다고 생각해?

처자 : 가게에서 정한거라 저는 몰라요. ㅠㅠ

꿀 : 그럼 2번하면 3천 줄께 어때?

처자 : 시간 오버하면 기본 요금은 내야해요. 400페소.. 저도 사무실에 가져다 줘야해요

꿀 : 가서 샤워해.

주섬주섬 속옷만 남기고 벗더니 욕실로 쪼로로 들어갑니다. 저는 그 사이 발코니로 나와 담배 한대 태웁니다.

담배를 다 피우고 방으로 다시 들어갔는데.. 담배 피우면서도 의식하고 있던게.. 한참 지나도 물떨어지는 소리가 안들리더니 아직도 욕실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안들리네요.

똥싸나????

꿀 : 뭐해???

처자 : 문제가 생겼어요.... 물이 안나와요 ㅠㅠ

꿀 : 뭔소리야? 내가 방금전에 샤워했는데.

욕실로 들어가 봤는데.. 체구도 쪼끄만게... 기대 이상의 슴가를 가지고 있네요.. 뱃살도 없고.. 거기다가 아직 애기라서 탄력까지...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저런 슴가를.....

물이 안나오는게 아니라 사용법을 모르는겁니다.

이왕 들어간거.. 샤워부스로 같이 들어갑니다. 저도 띠띠에 묻은 오일을 씻어야지요. 그리고 이왕들어온거.. 물 틀어놓고 아예 씻겨줍니다.

마사지하러와서 테라피스트가 샤워를 시켜주는 서비스는 받아봤어도 제가 씻겨주기는 여친님 빼고 처음이네요. 씻겨주면서 감탄합니다 이게 웬 횡재냐.. 이거 회춘하것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와일드오키드 샤워꼭지가 천장에 붙어서 물이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이 처자가 상황 가늠도 못하고  머리를 감아버리네요...

꿀 : 야! 너 일 안해? 지금 머리 감으면 마사지 끝나고 어쩔라고???

처자 : 씻는데 머리가 젖어 버려서..샴푸도 있길래 그냥 감았어요...

정말 하나도 모르는 이런 순진한 꼬마가...

꼭지도 조그많고, 크기도 적당하고.. 탄력도 좋고... 열심히 물빨시작...간지러워하면서 가끔 느끼는거 같기도 하고..

힘주어 오므리고 있는 가랑이사이에 손을 넣어보면 아주 약간 젖어있고... 이게 느끼는건지, 겁내는건지 가늠이 안가네요.

좀 내려다보며 여기저기 관찰하며 물끄러미 처다보고 있으면 부끄러워서 어쩔줄 몰라하고, 이거 뭐 흥분이 되어야하는데, 이 아이 겁내지 않게 최대한 편안하게 만들어줄라고 노력하고 있는 제가 보입니다.

아... 이거 뭐 체리걸 점령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뭐하는건지...

꿀떡씨 : 이제 들어가도 돼?

처자 : 네 ㅎㅎㅎ

입구에서 인사 시킵니다.

꿀떡씨 : 만나서 반가워~ 안녕? 난 띠띠라고 해~

처자 : 하하하하하 뭐하는거예요!

꿀떡씨 : greeting.

이제 진입을 시도하는데... 안들어갑니다. 이게 힘을 풀지를 않네요 ㅠㅠ

꿀 : 야! 릴렉스해야 들어가지 ㅋㅋㅋ

처자 : 그래요?? 아플꺼 같아서요 ㅠㅠ

이렇게.. 이렇게 해봐 그럼서 좀 더 가랑이 벌리게 다리 모양을 손으로 만들고 다시 진입 시도..

꿀떡씨 : 힘 빼~

처자 : 하하하하하

이건 뭐 웃고 놀자고 떡치는건지.. 남녀간에 희열을 느낄라고 떡치는건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아.. 어쩌나.. 앙헬 와서 2일동안 혼자 자서 그런가.. 눈앞에 몸에 좋음 영계가 있어서 그런가.. 상황이 이런데 띠띠는 죽지고 않네요

그래도 다시 진입 시도.. 몇번의 시도 끝에 겨우 ㅈ대가리를 넣었습니다.

이게 본능적으로 다리에 힘을 주고 더 오므립니다. 아픈가봅니다.

아.. 다리도 짧은게 자꾸 오므리니까 내가 더 깊게 삽입을 할 수가 없네요.

결국 어케어케 ㅈ대가리만 넣어놓고 귀두만 자극시킬정도로 열심히 운동하고 억지로 피니시를 합니다.

꿀 : 야! 너 다음부터 손님이랑 엑스트라 할때는 꼭 콘돔 끼라고 해라. 임신하면 어쩔라고 걍 넣는데 가만히 있냐?

이거 뭐 딱 봐도 이런부분에 대해 교육을 받은적도없고, 그런걸 조심해야하는지 생각해본적도 없는 순진무구 그 자체네요

저녁먹을 시간이 되고, 운동도 하고 나니 슬슬 배고프네요

꿀 : 밥 먹었어?

처자 : 아뇨

꿀 : 나 배고파, 우리 밥 먹으러 가자

처자 : 1시간 다 되서 가봐야해요.

꿀 : 400페소짜리 마사지 1시간 더 한다고 해 그리고 밥 먹으러 가자. 나 배고파

처자 : 네~♡

시크릿가든으로 가서 이것저것 시키고 음식 오기전까지 노래를 부르고 놉니다. 노래를 잘 하지는 못하는데 좋아는 하네요 ㅋㅋ

음식이 나오고 노래를 멈추고 밥을 먹으며 또 이런저런 많은 대화... 뭐 뻔하죠 연애와 관련된 이야기.. 밥을 맛있게 다 먹을때 이야기합니다.

꿀 : 아까 2번하기로 했지? 남은 1떡하러 다시 호텔로 가자!

처자 : @.@ 시간 오버 되요

꿀 : 시간이야 돈 주고 사면 되는거고.. 가자!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꿀 : 아까 샤워 다 했지? 씻지말고 바로 하자 ㅋㅋ

좁아터진건지... 다리에 힘을 너무 주는건지.. 두번째도 너무 힘겹게 마무리를 합니다.

앙헬에서의 3일만에 맞은 첫 경험, 첫 여자 치고는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이제 막 이 세계에 먹고 살겠다고 입문한 경험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순진하고 귀엽고 착한 처자 만나서 나름 제 취향으로는 만족스럽네요.

아까 1떡 완성 후 3천페소 주고, 나가서 밥먹고 호텔 와서 2떡 완성 후 2시간 계산해서 1천페소 더 주고 가고 싶으면 가도 되고, 2시간 다 채워서 쉬다가 가고 싶으면 쉬어도 된다고 말하고 발코니 나와 담배를 피웁니다.

안가고 TV를 켜서 C1 영화를 보고 깔깔거리며 웃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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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대제님의 글과 마이너 셋업의 글을 읽어보니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작성했던 앙헬 후기가 생각나서 복붙해 봅니다.


거의 100퍼 제가 초이스 했던 바바애는 마이너였을꺼라는 직감, 알고도 모른척 어차피 돈 벌러 오는 애들이고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한국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돈을 벌며 사는게 그들의 인생이고 지나가는 인생에서 쟤한테는 그나마 좋은 손님으로 나한테는 그나마 행운과 같은 좋은 기억으로 남으면 그뿐이죠


내공이 쌓이다보면 행운을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방필 3회차에....선무당이 사람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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