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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뉘집 자식인지 참으로 부럽습니다

페이지 정보

글쓴이 : 천무대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51회 작성일 25-02-19 03:27

본문

얼마전 집앞의 이비인후과에 갔었는데

보통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서...

대기룸이 별도로 있습니다


거기서 어느 남자 고등학생이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수학문제를 연필로 열심히 풀고 있더군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얼핏 보았더니...


무한등비급수나 지수함수 등을 활용한

3차원 체적을 구하는 문제들이었는데

(수능에 꼭 응용 문제 하나씩은 나옴)..

이 부분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학생은 연필로 잘 풀어 놓은 듯

했습니다...


병원에 와서도 열심히 공부하네요

참으로 뉘집 아들인지 부럽습니다


제가 기원했지요...정말로


나중에...대학 간 후에...

좋은  직장 얻고 젊었을 때는

틈틈히외국유흠흥 즐기고

돈 모아서 늙을 때는 유흥 즐기러

가라고.. .


그러나, 2040년도  되기 전에

필의 유흥은 끝날 듯...


남미나 못사는 곳으로 유흥을

떠나야 할 듯

ㅡㅡㅡ

부디 자식없는 분들은

저런 자식을 낳기를 기원합니다

ㅡㅡㅡ

필에서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있으시나요?

댓글로  ㅎ

댓글목록

망쿳님의 댓글

망쿳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료 대기중에 스마트폰을 안 보고 공부를 한다...
이 학생은 공부가 재미있고 또 공부에 소질이 있는 학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인데 대학 교육은 사실 이런 학생들에게만 시키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세상의 모든 다른 일들 즉 스포츠, 춤과 노래, 그림 그리기 등등과 같이
공부에도 소질과 재능이란것이 존재하지요.
우리 회원님들중에 학부형이 계시다면
자식들에게 "쟤는 나 닮아서 머리는 좋은데 끈기가 없어서 공부를 안해" 같은 대사는 삼가하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공부를 하기 싫어하고 안한다는건 이미 공부에 소질과 재능이 없다는 증거니까요.

소질과 재능이 없는 일을 무적권 하라고 강요하는것만큼 슬픈 일이 또 없습니다.
시키는 쪽도 해야하는 쪽도 서로가 괴로우며 그 결과 서로를 미워하게 되지요.

천무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천무대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극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지 꼴리는데로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강요해서 만약에 잘 안되면 그 인생은 누가 책임지나요?
부모는 관리하고 안내할 뿐입니다...
자기 길은 스스로 찾아가야 합니다.................

저 아이를 보면서........제발 공대 등으로 가서...우리나라 기초과학이나 첨단과학에 매진하거라...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천무대제님의 댓글의 댓글

천무대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때 수학공부에 열심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다른 길입니다..
인생이 수학과 물리학 공부하려 했는데요 ㅋ

미적분 삼각함수 지수함수  이게 안되고는
모든 전자분야, 기술분야, 공학 등
안됩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에도 들어 갑니다...ㅎ


종교 컴퓨터 물리 수학  형이상학 무협 추리
작곡 등 모든 학문을 해 보고자 하는 이상이
있었으나..
살아온 길은 전혀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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