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겠지만, 해외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는
작성일 12-04-18 14:1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841회
댓글 18건
본문
대사관, 영사관 등의 해외공관에 가시면 열만 받습니다...
왜냐하면 해외공관에 가 있는 공무원들은 대략 휴가온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한민국에서 빡빡한 공무원 생활하느라 고생했으니 해외에서 좀 쉬고 오라는 이유로 보내기도 하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귀찮은 일 절대 안합니다... 여행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냐면...
"나 좀 쉬려고 왔는데, 니들은 왜 빨빨거리고 해외 돌아다니면서 돈쓰고 문제 일으키고 다니냐?" 이런 마인드를 대략 가졌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가끔 있습니다... 가뭄에 콩 나듯...
사고를 친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소매치기 당하고, 이유없이 폭행 당하고, 택시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도 다를건 없습니다...
평온한 그 분들의 휴가를 방해했으니까요... 받는 대우는 똑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쿨하게 공관에 사고접수만 해놓으시고, 한인회나 물어물어 유력한 인사에게 가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공관에서는 절대 며칠내로 해결해주지 못할 겁니다(여행기간이 그리 길지 않으므로)... 공관에서 빨리 처리해주면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리고, 그 분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시고 도움을 받으시기를...
자... 이런 경우... 외교부 공무원들은 일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행자들은 비행기 시간되어서 여행지를 떠나면 그만이지만, 이 분들하고는 계속 마주쳐야 하기 때문이죠...
왜 이 분들을 찾아가야 하는지 더 이상 말 안해도 아시겠죠?
